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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남부선 옛 미포∼송정 구간에도 산책로 조성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동해남부선 철로 폐선 구간 가운데 해안 절경을 자랑하는 부산 해운대구 미포∼송정 4.8㎞ 구간에도 산책로가 조성된다.

부산시는 미포∼송정 구간에 시민을 위한 산책로를 조성하기로 한국철도시설공단과 합의했다고 5일 밝혔다.

이렇게 되면 부산지역 전체 폐선 구간 9.8㎞가 모두 산책로로 연결된다.

부산시는 이미 지난해 말부터 해운대구 우동∼부산기계공고 1.3㎞ 구간에 폭 2m의 산책로와 폭 2.5m인 자전거도로, 쉼터, 운동시설 등을 만드는 공사를 하고 있다.

동해남부선 부산 해운대구 폐선 구간 [연합뉴스 자료 사진]
동해남부선 부산 해운대구 폐선 구간 [연합뉴스 자료 사진]

부산시는 미포∼송정 구간에 폭 2.5∼3m 규모의 산책로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그러나 평균 폭이 8m에 불과한 이 구간에는 철도시설공단이 한화에스앤씨 컨소시엄과 공동으로 풍경열차, 레일바이크, 전망대, 카페·공방거리 등 다양한 관광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어 병행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철도시설공단은 최근 상업시설 설치에 관한 구체적인 계획안을 마련, 부산시에 제출했다.

부산시는 이르면 이달 말 각계 대표 30여 명으로 구성된 시민계획단이 참여하는 라운드 테이블 회의를 열어 사업 타당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 산책로와 병행해서 개발이 가능한지 자세히 살필 예정이다.

youngkyu@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05 06:3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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