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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마을커뮤니티 공간 2호점 화정1동 '잇다' 개소

송고시간2016-11-04 16:17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 화정1동 마을커뮤니티 공간 '잇다' 가 4일 광주서초교에서 마을축제와 함께 공간 개소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갔다.

마을커뮤니티공간 '잇다'는 화정1동 무늬만학교 주민협의회가 주축이 돼 만든 공간이다.

1호점은 광주 남구 월산동 금호평생교육관 2층에 마련한 마을청소년 카페 '친구네집'으로 지난 9월 말 문을 열었다.

주민협의회는 마을 네트워크 조직으로 화정1동 지역아동센터와 광주서초교가 2013년부터 마을축제를 함께 추진하면서 태동했다.

처음에는 아이들이 준비한 작은 축제에 주민들이 참여하고 해를 거듭할수록 주민자치위원회·통장단·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등 지역 자생단체 등이 결합하면서 마을 네트워크 조직이 됐다.

'잇다'는 마을축제·마을공동체사업 등 다양한 마을활동을 하면서 마을소통 공간의 필요성을 느낀 협의회가 시 공모사업에 참여해 만들었다.

서초교에 만들어진 이 공간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학교와 마을이 아이들과 함께 마주하는 공간이다.

북카페·놀이방·배움교실·대화방·문화공연장 등 복합공간으로 활용하면서 학교와 마을을 잇고, 사람과 사람을 잇는다는 의미를 담아 이름을 '잇다'로 정했다.

개소식에는 학생, 학부모, 마을주민 등 1천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가족노래방과 학생들의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

500m 길이의 대형 가래떡을 활용해 마을주민이 손을 잡고 마을을 한 바퀴 돈 뒤 학교 운동장으로 들어오는 가래떡 화합 릴레이도 펼쳐졌다.

박병호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인사말에서 "주민이 직접 기획하고 꾸민 공간이라 더 큰 의미가 있다"며 "학교에 있는 이 공간이 마을의 거점이 돼 마을자치가 이뤄지고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라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icepe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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