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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흉작은 그만" 삼성, 20년 경력 MLB 스카우트 영입

마크 바이드마이어, 미국에 머물며 외국인 선수 정보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외국인 코디네이터로 영입한 마크 바이드마이어(가운데)의 워싱턴 내셔널스 코치 시절.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삼성 라이온즈가 외국인 코디네이터로 영입한 마크 바이드마이어(가운데)의 워싱턴 내셔널스 코치 시절.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삼성 라이온즈가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20년 이상 스카우트로 활약한 마크 바이드마이어(61)를 외국인 코디네이터로 영입했다.

올해 삼성의 외국인 농사는 역대 최악의 흉작이었다. 2011~2015년 정규시즌 5연패를 달성한 삼성은 외국인 선수의 부진 속에 9위까지 처졌다.

삼성은 올 시즌을 되돌아보며 외국인 선수 영입 실패를 가장 큰 패인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베테랑 외국인 스카우트를 영입해 변화를 꾀했다.

삼성이 올해 계약한 투수 4명 콜린 벨레스터(3패), 앨런 웹스터(4승 4패), 아놀드 레온(1패), 요한 플렌데(2승 6패)의 승수 합은 6개였다.

더스틴 니퍼트(22승 3패)와 마이클 보우덴(18승 7패)이 40승을 합작한 두산 베어스와 대조적이다.

일본에서 8년을 뛴 내야수 아롬 발디리스는 삼성에서 단 44경기만 뛰고는 수술대에 올랐다.

발디리스는 타율 0.266, 8홈런, 33타점의 성적을 남기고 삼성과 작별했다.

외국인 선수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한 삼성은 참혹한 시즌을 보냈다.

재임 기간 6년 중 4차례 한국시리즈 우승(2011∼2014년)과 5번 정규시즌 우승(2011∼2015년)을 차지한 류중일 감독은 재계약에 실패했다. 삼성은 김한수 감독과 계약하며 팀 체질 개선을 선언했다.

사령탑 교체에 앞서 외국인 선수 선발 시스템부터 손보기로 했다.

삼성은 정규시즌 중 바이드마이어 코디네이터 영입을 결정했다.

바이드마이어 코디네이터는 9월 말에 대구를 방문해 '한국형 외국인 선수'에 대한 구단 의견을 들었다.

바이드마이어 코디네이터는 메이저리그 무대에 서지 못하고 마이너리그에서만 2년을 뛰었다.

1982년 캔자스시티 로열스 산하 마이너리그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바이드마이어는 1984년 캘리포니아 에인절스(LA 에인절스 전신)에서 스카우트 업무에 뛰어들었다.

이후 시카고 화이트삭스, LA 다저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에서도 스카우트로 일했다.

2014·2015년에는 워싱턴 내셔널스에서 수비 코치 역할도 했다.

바이드마이어 코디네이터는 미국에 머물면서 삼성에 외국인 선수 정보를 제공하고, 선수 계약 등을 추진한다.

롯데 자이언츠는 라이언 사도스키, LG 트윈스는 잭 한나한 등이 외국인 선수 영입에 관여한다. 2군 코칭스태프를 외국인으로 구성한 넥센 히어로즈도 미국 출신 코치들에게 조언을 구한다.

삼성도 타 구단의 장점을 받아들여 변화를 꾀한다.

jiks7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04 09:4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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