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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스타트업 EYL. 미국 보스턴 매스챌린지 최고상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세계 벤처들의 '올림픽'으로 꼽히는 미국 보스턴 매스챌린지에서 국내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 'EYL'이 최고상인 다이아몬드상을 수상했다고 미래창조과학부가 4일 밝혔다.

한국 스타트업이 매스챌린지 본선에 진출한 것은 올해가 두 번째로, 지금껏 한국 업체가 이 대회에서 최고상을 받은 적은 없었다. 2009년부터 매년 열리는 매스챌린지는 세계 최대 규모의 초기 벤처 경진대회로, 올해 대회에서는 2천600여 개 스타트업팀이 참여해 26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미래부는 현지에서 EYL이 앞선 기술력과 성장 잠재력을 지닌 정보보안 분야 창업기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EYL은 보안성은 좋지만 개발비용이 높은 '양자난수생성기(상대가 예측 못 하게 멋대로 숫자를 뽑는 장치)'를 저렴한 가격에 만들어 대량 보급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기기가 실제로 보급되면 인터넷 정보보안, 사물인터넷, 전자상거래 인증 등에 활용될 수 있다.

EYL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창업 보육프로그램인 'K-Champ Lab' 3기로 선발돼 보육공간과 멘토링을 지원받고 있다. 국내 300개 우량 스타트업인 'K-글로벌 300'에도 선정된 바 있다.

미래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2, 제3의 EYL이 나올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s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04 09:2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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