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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롯데, 늘푸른의료재단 인수 본계약 체결

(서울=연합뉴스) 이도연 기자 = 호텔롯데는 4일 오전 분당 보바스기념병원을 운영하는 늘푸른의료재단 인수를 위한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분당 보바스기념병원에서 진행된 계약 체결식에는 송용덕 호텔롯데 대표이사 사장과 권순용 늘푸른의료재단 관리인, 임병연 롯데그룹 비전전략실 실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호텔롯데는 지난달 19일 늘푸른의료재단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늘푸른의료재단 인수는 롯데그룹의 첫 의료사업 진출이다.

호텔롯데는 양해각서(MOU) 체결, 현장 실사 등의 인수 절차를 진행했으며 이번 본 계약 체결 이후 법원의 회생 계획인가 승인을 받는 즉시 늘푸른재단의 경영 정상화 작업에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송용덕 호텔롯데 대표이사 사장은 "롯데호텔은 푸르메재단의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기금후원, 산정호수 노인요양센터 봉사단 활동 등 그동안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며 "앞으로 보바스기념병원의 인프라를 통해 소외계층 및 취약층에 대한 의료봉사와 지원활동을 더욱 확대하고 지역 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06년 영국 보바스재단으로부터 명칭을 받아 개원한 보바스병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재활요양병원으로, 부지면적 2만4천300㎡(약 7천400평)과 연면적 3만4천㎡(약 1만250평)에 550여 개 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뇌신경재활센터, 퇴행성신경질환센터, 성인병센터 등을 통해 노인 요양과 재활에 전문성을 갖춘 것으로 인정받고 있다.

dyl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04 08:4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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