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삼성증권은 4일 CJ프레시웨이[051500]의 단기 실적 모멘텀이 제한적이라며 목표주가를 5만5천원에서 5만1천원으로 내렸다.
조상훈 연구원은 "CJ프레시웨이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6천6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12.1%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83억원으로 19.3% 줄면서 시장기대치(컨센서스)를 21.9%나 하회했다"며 "판관비가 늘면서 영업이익률이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조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이후 시작된 판관비 증가로 영업이익이 4분기 연속 줄었지만 올해 4분기부터는 기저효과로 영업이익 개선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특히 중장기 목표 달성을 위한 투자는 향후 동사의 경쟁력으로 부각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그는 CJ프레시웨이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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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04 08:43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