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터키 쿠르드계 의원 공항서 출국금지…단체장 또 구금

(이스탄불=연합뉴스) 하채림 특파원 = 터키에서 쿠르드계 정치인에 대한 압박이 고조되고 있다.

터키의 쿠르드계 정당 '인민민주당'(HDP) 소속 페르하트 엔쥐 의원이 3일 공항에서 여권을 압수당하고 출국을 금지당했다.

남동부 시으르나크 지역구에서 선출된 엔쥐 의원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공항에서 여권을 뺏기고 출국이 금지됐다. 수사나 소송이 진행 중인 것도 아니다"는 글을 올렸다.

엔쥐 의원은 브뤼셀행(行) 비행기를 탈 예정이었다.

최근 터키에서는 쿠르드계 선출직 단체장이 테러조직 연계 혐의로 체포되는 등 쿠르드계 정치세력에 대한 압박이 강해지고 있다.

터키 사법당국은 이날 반주(州) 찰드란의 수나 아타바이 시장을 체포했다.

아타바이 시장 역시 HDP 소속이다.

앞서 25일에는 디야르바크르에서 귈탄 크샤나크와 공동시장 프라트 안르가 체포됐다.

한편 이날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대통령은 언론인 체포를 비판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향해 테러를 감싼다고 반격했다.

에르도안 대통령은 "그들(독일)이 우리를 향해 충고를 한다는데, 되레 그들이 걱정스럽다"면서 "독일이 (쿠르드계 분리주의 무장조직) '쿠르드노동자당'(PKK) 등 테러조직원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비난했다.

tre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03 23:29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광고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