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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규제 전 막차타자"…세종·동탄2 등 청약 대박

세종 캐슬앤파밀리에 11만여명, 동탄2 우미린스트라우스 6만5천여명 몰려
용산도 높은 경쟁률로 마감…규제 피해 '풍선효과' 나타나

(서울=연합뉴스) 서미숙 기자 = 정부의 이른바 '11·3 부동산 대책'으로 3일부터 서울과 수도권 주요 신도시 등 '청약 조정대상지역'의 아파트 분양권 전매가 전면 금지되면서 같은날 1순위 청약을 받은 세종시와 화성 동탄2신도시, 서울 등지의 신규 분양 아파트에 청약자들이 대거 몰렸다.

이들 지역에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사실상 마지막 아파트여서 '막차'에 올라타려는 수요자들이 청약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이날 롯데건설과 신동아건설이 세종시에 분양한 '캐슬앤파밀리에 디아트 세종' 아파트의 경우 445가구 일반분양에 1순위에서 무려 11만706명이 신청해 평균 248.77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이날 진행된 1순위 청약에서 이 아파트 L2블록은 118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5천377명이 청약해 평균 130.31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고, M1블록은 32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9만5천329명이 청약해 평균 291.52대 1로 각각 마감됐다.

M1블록 전용면적 84㎡B 타입은 1순위 기타지역에서 최고 경쟁률인 1천626대 1에 달했다.

세종시는 이날 정부가 선정한 청약 조정지역에 포함되면서 이후 입주자 모집공고를 하는 단지는 입주때까지 분양권 전매를 할 수 없게 된다.

이 아파트 분양 관계자는 "세종의 경우 최근 타지역 주민들의 청약이 가능해지면서 청약 경쟁률이 높았는데 정부의 이번 11·3 대책 발표로 전매가 금지되면서 전매가 가능한 마지막 물량을 잡기 위해 청약자들이 대거 몰린 것 같다"고 말했다.

역시 이날 1순위 청약을 받은 화성 동탄2신도시 '우미 린스트라우스 더레이크' 아파트도 834가구 일반분양에 6만5천943명이 접수해 평균 79.07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이는 올해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된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이면서 단일 단지 기준 청약 접수 건으로도 가장 많은 것이다.

이 아파트 전용면적 98㎡B 타입은 최고 경쟁률은 기타경기지역에서 1만7천924명이 몰리면서 최고 경쟁률인 953.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분양가가 3.3㎡당 1천100만원 선으로 인근에 분양된 다른 아파트에 비해 저렴하고 동탄호수공원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등 입지여건도 양호해 청약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많았다"며 "여기에다 계약후 1년 뒤지만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으로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서울에서 분양된 용산 롯데캐슬 센터포레도 157가구 모집에 2만4천486명이 몰리며 평균 155.96대 1의 경쟁률로 마감됐다. 올해 비강남권 아파트 가운데서는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최고경쟁률은 4베이 구조의 전용면적 59㎡B로 20가구 모집에 1천5750명이 몰리며 평균 28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용산은 이번 11·3대책 이후 분양권 전매제한이 종전 6개월에서 1년6개월로 1년 늘어난다.

국민은행 박원갑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정부의 이번 청약규제 부활로 분양시장이 위축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역고 상품에 따라서는 일부 풍선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말했다.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된 우미 린스트라우스 더 레이크는 1순위에서 6만5천여명이 몰리며 11.3대책에 따른 풍선효과가 나타났다는 지적이다. 사진 우미건설 제공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된 우미 린스트라우스 더 레이크는 1순위에서 6만5천여명이 몰리며 11.3대책에 따른 풍선효과가 나타났다는 지적이다. 사진 우미건설 제공

sm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03 22:1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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