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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부상 악령' 정재훈 "내년엔 두산 V6에 힘 보태겠습니다"

'좋았어'
'좋았어'(서울=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1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 KIA와의 경기.
7회초 KIA의 대량 득점기회를 1실점으로 막아낸 두산 정재훈이 엄지를 치켜들고 있다. 2016.5.17
hama@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마지막으로, 한국시리즈에서 뛰지는 않았지만 절대 빠뜨릴 수 없는 선수입니다. 정재훈 선수 나와주십시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21년 만의 정규시즌·포스트시즌 통합우승 및 한국시리즈 2연패 축하연이 열린 3일 저녁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

김태형 감독과 주장 김재호에 이어 '판타스틱4'로 불리는 선발 투수, 한국시리즈 최우수선수(MVP)인 포수 양의지, 외야수들, 내야수들이 차례대로 무대에 올라 우승 소감을 밝혔다.

사회자 소개를 받고 마지막으로 연단에 선 선수는 불펜 투수 정재훈(36)이었다.

정규시즌에서 불펜의 핵심 역할을 한 정재훈은 한국시리즈 우승 현장에 참여하지 못했다.

그는 8월 3일 잠실 LG 트윈스전에서 타구에 오른팔을 맞아 수술대에 오르면서 정규시즌을 마감했고, 한국시리즈 등판을 목표로 재활에 매진했지만 이번에는 어깨 부상으로 꿈을 접었다.

지난해 롯데 자이언츠에 새 둥지를 틀었다가 올 시즌을 앞두고 두산으로 복귀한 정재훈은 지난해 친정 팀의 우승을 먼발치에서 바라본 아쉬움을 나타내며 한국시리즈 2연패 욕심을 나타냈다.

하지만 결국 뜻대로 풀리지 않았다.

다소 굳은 표정으로 마이크를 잡은 정재훈은 "지난해 우승 현장에 없었는데도 박정원 회장님과 김승영 대표님의 배려로 우승 반지를 받아서 집에 모셔놓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올해도 현장에 없었지만, 반지를 또 하나 주실 것 같다"면서 "우승하지 못했지만 반지가 두 개나 있는 경우는 세계 최초일 것 같다"며 미소를 지었다.

정재훈은 지금도 꿈을 키우며 재활에 매진하고 있다.

그는 "내년에는 두산이 V6(6번째 한국시리즈 우승)를 이루는 데 나도 현장에서 힘을 보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ksw08@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03 21:0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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