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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박정원 두산 회장의 농담 "우리 메이저리그로 옮길까요?"

두산 베어스 우승 축하연 (서울=연합뉴스)
두산 베어스 우승 축하연 (서울=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우리 메이저리그로 옮기면 어떨까 하는 즐거운 상상도 해봤습니다."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인사말을 하며 농담을 했고, 이에 한국시리즈 우승을 일궈낸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선수단은 웃음을 터뜨리며 큰 박수를 보냈다.

두산의 21년 만의 KBO리그 통합우승 축하연이 열린 3일 저녁 서울 그랜드하얏트 호텔.

한국시리즈 하이라이트 상영이 축하연의 시작이었다.

두산의 통산 5번째 우승이자 지난해에 이은 2연패 및 1995년 이후 21년 만의 정규시즌·포스트시즌 통합우승.

선수들은 영상을 시청하며 새삼스럽게 감격에 젖었다.

구단주인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인사말에서 "나를 비롯한 두산 가족과 팬들에게 우승이라는 기쁨과 감동을 준 선수단이 정말 자랑스럽다"며 "투타 조화가 이렇게 완벽할 수 없었다"고 흡족함을 드러냈다.

박 회장은 "이제 두산 왕조의 서막이 열렸다"며 "메이저리그로 옮기면 어떨까 하는 즐거운 상상도 해봤다"고 말해 선수들에게 웃음을 줬다.

그는 팬들에게 특히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 회장은 "잊어서는 안 되는 분들이 우리 팀의 10번 타자인 팬들"이라며 "함께 즐거워하시고 기뻐하시는 팬들이 계셔서 이런 영광이 우리를 찾아왔다"고 말했다.

이어서 마이크를 잡은 박지원 두산그룹 부회장은 두산이 93승 1무 50패(승률 0.650)라는 압도적인 성적으로 정규시즌에서 우승한 뒤 정작 한국시리즈에서 패하면 어떡하나 걱정했다고 했다.

그는 "그는 고등학교 3년 내내 내신 1등 하다가 수능을 망칠까 봐 걱정했는데, 결국 수능 만점이 나와서 행복하다"며 미소를 지었다.

사령탑에 부임하고 곧바로 한국시리즈 2연패를 일군 김태형 감독은 재미난 일화를 소개했다.

올 정규시즌 두산이 연패에 빠졌을 때 김승영 대표와 김태룡 단장이 김 감독을 찾아왔다고 한다.

김 감독은 "저보고 괜찮으니 편하게 하라고 말씀하셨는데, 두 분 표정이 별로 편해 보이지 않았다"고 말해 좌중에 폭소가 터졌다.

우승 트로피 든 두산
우승 트로피 든 두산(창원=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21년 만에 한국시리즈에서 통합 우승한 두산 선수들이 2일 경남 창원 마산야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시상식에서 우승 트로피를 든 채 기뻐하고 있다. 2016.11.2
choi21@yna.co.kr

ksw08@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03 20:1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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