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佛 대통령 측근 "올랑드 대신 발스 총리가 대선 후보 될 수도"

올랑드(좌) 프랑스 대통령과 발스(우) 총리[AP=연합뉴스]
올랑드(좌) 프랑스 대통령과 발스(우) 총리[AP=연합뉴스]

(파리=연합뉴스) 박성진 특파원 =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의 측근이 올랑드 대통령 대신 마뉘엘 발스 총리가 내년 대통령 선거의 사회당 후보로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올랑드 대통령 측근인 미셸 사팽 재무부 장관은 3일 현지 라디오 프랑스 앵포와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불출마하면 발스 총리가 좌파 대선 후보가 되는 것이 자연스럽다"고 밝혔다.

집권당인 중도 좌파 사회당에서는 경기 부진 등으로 올랑드 대통령의 지지도가 한 자릿수까지 떨어지면서 발스 총리를 비롯해 아르노 몽트부르 전 경제장관과 마르틴 오브리 릴 시장, 에마뉘엘 마크롱 전 경제장관이 대선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올랑드 대통령은 재선을 위해 대선에 출마할지 다음 달 밝히겠다고 말했다.

프랑스에서는 현직 대통령이 집권당 후보로 재선에 도전하는 것이 관례지만 올랑드 대통령은 지지도가 크게 떨어지면서 내년 1월 사회당 대선 후보 경선을 통과해야만 대선 후보로 선출된다.

현지 일간지 르피가로의 최신 설문조사 결과 올랑드 대통령의 지지도는 11%였으나 발스 총리는 25%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발스 총리도 올랑드 대통령의 불출마를 고려해 대선 준비에 나선 것으로 현지 언론은 분석했다.

최근 올랑드 대통령이 대담집 '대통령이 이걸 말하면 안 되는데'(Un president ne devrait pas dire ca)에서 사회당 동료들을 비난한 데 대해 발스 총리는 이례적으로 "부끄럽고 분노한다"면서 대통령과 각을 세웠다.

스페인인 아버지와 스위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발스 총리는 성인이 된 후인 20세에야 프랑스로 귀화했다. 우파 색깔이 짙은 발스는 2014년 3월 총리로 임명됐다.

각종 설문조사 결과 사회당 후보는 내년 대선 1차 투표에서 탈락하고 1차 투표 1, 2위가 겨루는 결선 투표에는 중도 우파 공화당 후보와 극우정당인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 후보가 대결할 것으로 나타났다.

sungjinpark@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03 18:5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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