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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독서의 계절, 나는 인터넷 창을 연다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김동임 인턴기자 = 두유필筆잇. 국내 최대 규모의 웹소설 사이트인 <네이버 웹소설>에서 실시한 공모전 이름입니다. 지난 1일 예선을 거쳐 선정된 본선 진출작 100작품이 발표됐습니다. 클릭수 1만건이 넘는 소설이 수두룩합니다. 공모전 공고의 조회수는 5만6천이 넘을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죠. 웹소설이 대세입니다. 최근 종영한 인기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KBS2)>나 <보보경심 려(SBS)>의 원작이 바로 웹소설입니다. 시청률은 모두 대박이었죠. 웹툰의 아성을 넘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 파워 콘텐츠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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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 음성정보 지원을 위한 텍스트입니다.>>
독서의 계절, 나는 인터넷 창을 연다
두유필筆잇. 국내 최대 규모의 웹소설 사이트인 <네이버 웹소설>에서 실시한 공모전 이름입니다. 지난 1일 예선을 거쳐 선정된 본선 진출작 100작품이 발표됐습니다. 클릭수 1만건이 넘는 소설이 수두룩합니다. 공모전 공고의 조회수는 5만6천이 넘을 정도로 관심이 뜨거웠죠.
웹소설이 대세입니다. 최근 종영한 인기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KBS2)>나 <보보경심 려(SBS)>의 원작이 바로 웹소설입니다. 시청률은 모두 대박이었죠. 웹툰의 아성을 넘볼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 파워 콘텐츠의 현황과 전망에 대해 짚어봤습니다.
이미 몸집은 큼직합니다. 네이버 웹소설의 현재 월간 사용자는 680만 명에 달합니다. 불과 1년 전엔 월평균 500만명이었습니다. 무려 36% 이상 뛴 것이죠. 기록한 누적 조회수는 130억 건이 넘고요.
온라인 콘텐츠로는 드물게 수익도 창출합니다. 인기작인 <구르미 그린 달빛>의 경우, 지난 9월에만 유료보기 매출 5억 원을 돌파했습니다. 정식 연재된 197편 중 32%에 해당하는 64편은 종이책으로 출간 돼 또다른 수익을 만들었습니다.
웹소설은 때론 독자와 작가를 잇는 가교 역할도 합니다. 소설 <고래>로 유명한 작가 천명관은 지난 3월 카카오페이지에 새 장편소설을 연재했습니다. 천 작가는 "나를 몰랐던 독자들을 만날 수 있는 기회"라며 모바일 플랫폼을 택한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이런 장점을 업고 웹소설은 무럭무럭 크고 있습니다. 네이버 웹소설이 출범한 2013년 당시에만 해도 총 매출이 100억원에 머물렀지만 2014년 200억원, 2015년 400억원 등 매년 두 배 이상 성장합니다. KT경제연구소는 올해 800억원 이상을 기록할 거라 전망했습니다.
선전의 비결은 뭘까요. 무엇보다 누구나 작가가 될 수 있는 낮은 진입 장벽 덕입니다. 기존 문예 공모전과는 달리 부담없이 도전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웹소설 플랫폼인 문피아의 작가 연령층은 10대부터 70대까지 매우 다양합니다.
한번 입소문이 나면 파급력이 무한대로 확장되는 인터넷 특유의 '공유 문화'도 한몫했습니다. 웹소설 특성상 장르 문학이 많고, 충성도 높은 독자들이 자발적으로 이 콘텐츠를 공유하며 빠르게 확산된 것이죠.
물론 과제도 있습니다. 바로 웹소설 대부분이 판타지나 무협, 미스터리 등 장르 문학이라는 사실입니다. 인터넷 문화 특성상 가볍게 소비할 수 있는 라이트노벨 류가 절대다수라는 점은 분명 웹소설이 가진 한계점입니다.
급속한 성장에 비해 인프라가 구축되지 못한 것도 해결해야 할 과제입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최근 펴낸 보고서를 통해 "다른 분야에 비해 창작자 연령층이 젊은 웹소설의 특성상 안정적으로 작품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인프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웹소설은 웹툰 이후 맥이 끊겼다시피 한 콘텐츠 시장에 처음 나온 히트작입니다. 창의력 넘치는 콘텐츠가 웹소설이란 한계를 넘어 영화, 드라마 등 또다른 분야를 풍성하게 만들길 기대해 봅니다.

shlamaze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03 18:05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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