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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김병준 기자회견은 국면전환용 쇼"…인준거부 불변(종합)

민주 "총리직 수락은 국면전환 용인…6·29 선언 같다"
국민의당 "대통령을 위한 무대 위 광대…인선절차서 물러나야"
정의당 "권한배분으로 해결 안돼…대통령 하야가 답"
긴급 의원총회 마친 추미애
긴급 의원총회 마친 추미애(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 참석한 뒤 대표실로 이동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서혜림 기자 = 야권은 3일 김병준 국무총리 내정자가 "국무총리가 되면 헌법이 규정한 총리로서의 권한을 100% 행사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한 것을 '국면전환을 위한 쇼'라고 규정하고 인준 절차를 거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더불어민주당 금태섭 대변인은 이날 현안 브리핑에서 "국민이 듣고 싶어하는 것은 국정농단의 경위에 대한 대통령의 소상한 설명과 사과이지, 장황한 정견발표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야당과 협의도 없이 국무총리 인사를 단행한 것은 대통령이 국정 주도권을 놓을 생각이 전혀 없다는 뜻"이라면서 "그런 시점에서 총리직을 수락한 것은 대통령의 그런 국면전환 시도를 적극 용인하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긴급 의원총회 참석하는 우상호
긴급 의원총회 참석하는 우상호(서울=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원내대표가 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 참석하고 있다. 왼쪽은 박완주 원내수석부대표.

추미애 대표는 국회 본회의장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불통 대통령'께서 문자로 내려보낸 '불통 총리'아니냐. 나머지 말씀이야 다 의미없는 얘기"라고 일축했다.

'경제·사회 정책을 통할하겠다'는 언급에 대해서도 "대통령이 국회를 무시한 채로 지명강행한 총리 아니냐. 그 자체가 국회를 무시하는 것이니 나머지는 더 언급할 가치가 없는 얘기들"이라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우상호 원내대표도 기자들과 만나 "야3당 원내대표가 이미 인물의 됨됨이나 자격, 이 분의 주장과 무관하게 인준을 거부하기로 합의한 상황"이라며 "다른 이야기가 나온다고 해서 입장을 번복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박영선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마치 전두환 정권이 6.29 선언을 했던 것처럼 기자회견을 할 것이라고 미리 예상했었다"면서 "그러나 이건 자신들의 목적을 위한 쇼다. 대통령이 진심으로 여야 의원, 국민과 대화할 생각이었다면 '총리 카드'를 저렇게 깜짝쇼로 던질게 아니라 진지하게 의논을 하지 않았을까 한다"라고 비판했다.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

국민의당 손금주 수석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김 내정자는 박근혜 대통령을 위한 무대 위의 광대일 뿐"이라면서 "진정 노무현 정신을 따르고 국가와 국민을 걱정한다면 국회의 뜻을 따라 지금 당장 총리인선 절차에서 물러나야 한다"라고 비판했다.

정의당 한창민 대변인은 논평에서 "현 비상시국은 박근혜 대통령과 김병준 내정자의 권한 배분으로 해결되는 가벼운 상황이 아니다"면서 "정의당은 대통령의 하야가 답이라 다시금 강조하며, 총리 인준과 관련된 모든 절차를 거부할 것을 천명한다"라고 밝혔다.

hrseo@yna.co.kr

野 "김병준 기자회견은 국면전환용 쇼"…인준거부 불변(종합) - 1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03 17:5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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