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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핀테크 산업 안정성 강화해야…보안문제 우려"

지급결제제도 콘퍼런스 개최

(서울=연합뉴스) 노재현 기자 = 금융에 정보통신(IT) 기술을 접목한 핀테크 산업이 발전하려면 안정성을 강화해야 한다는 한국은행의 지적이 나왔다.

허진호 한은 부총재보는 3일 서울시 중구 한은 본관에서 열린 지급결제제도 콘퍼런스의 개회사에서 "금융의 디지털화로 빠르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과정에서 많은 기관이 참가하는 만큼 해킹, 사이버 공격 등 보안 측면에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핀테크 산업이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편의성뿐 아니라 안정성이 더욱 강화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지급결제시스템은 경제 주체 간 화폐적 가치를 이전하는 장치로서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은이 그동안 실시한 지급수단 이용행태 조사를 보면 우리나라 국민은 인터넷뱅킹이나 모바일 결제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 '개인정보 유출 우려'를 많이 꼽았다.

아울러 허 부총재보는 "지급결제 분야의 디지털 혁신은 중앙은행이 수행하는 역할에도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있다"며 "한은은 디지털통화나 분산원장 기술에 관한 연구를 선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군희 서강대 교수는 핀테크 산업의 발전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공정한 경쟁, 엄격한 시장 규율, 금융소비자 보호, 미시·거시 건전성에 대한 엄격한 규제 등 핵심 원칙에서 크게 어긋나지 않는 모든 규제를 없애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핀테크 산업이 새로운 일자리 창출과 신성장 동력 등의 역할을 할 수 있다며 핀테크 산업 발전을 위한 정부 국회, 금융기관, IT업체 등의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

권혁준 순천향대 교수와 이영환 건국대 교수는 한국거래소(KRX) 등 증권결제 부문에서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하면 총비용의 16%(연간 1천억원 정도)를 줄일 수 있다는 추정 결과를 발표했다.

noja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03 17:2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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