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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이기대 연결 4.2㎞ 해상케이블카 무산 위기

부산시, 교통·환경 대책 미흡, 공익기여 부재 등 이유로 반려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 해운대와 이기대를 연결하는 해상케이블카 사업이 부산시의 반대에 부딪혀 무산 위기에 처했다.

광안리 앞바다 해상케이블카 조감도
광안리 앞바다 해상케이블카 조감도

부산시는 민간사업지인 부산블루코스트가 제안한 해상케이블카 사업을 반려했다고 3일 밝혔다.

이 사업은 해운대 공백유원지와 이기대 공원을 연결하는 총 연장 4.2㎞의 해상케이블카 건설 사업으로, 사업비만 4천500억원 규모다.

부산시는 해운대 일원의 교통문제와 케이블카의 시·종점부인 해운대 송림공원과 이기대 공원의 친환경성 확보, 광안리 앞바다의 공공재 사용에 따른 공적기여 방안 등에 대한 사업자 측 대안제시가 부족하다고 반려 이유를 설명했다.

부산시는 민간제안을 받은 뒤 객관적인 정책판단을 위해 부산발전연구원에 사업타당성과 교통, 안전, 환경문제 등에 대한 검토를 의뢰했다.

또 지역주민, 학계, 시의회,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최종 반려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사업을 제안한 부산블루코스트 측은 부산시의 반려사유를 검토한 뒤 사업 재신청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joseph@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03 15:4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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