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아시아 번영과 상생의 길'…제2회 환황해포럼 개막

안희정 "황해를 아시안 드림의 새로운 바다로 만들자"

(공주=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아시아 평화 공동체의 공동 번영과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제2회 환황해 포럼'이 3일 충남 공주 '아트센터 고마'에서 개막했다.

환황해포럼 [충남도 제공=연합뉴스]
환황해포럼 [충남도 제공=연합뉴스]

4일까지 열리는 이 행사는 '아시아 번영과 상생의 길'을 주제로 충남도가 주최하고 동아시아재단과 카이스트 문술미래전략대학원이 공동 주관한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개회사에서 "황해는 고대부터 현대까지 한·중·일 모든 사람의 삶의 터전이자, 교류와 번영의 바다였다"며 "20세기 낡은 질서에서 벗어나 번영과 상생의 새로운 아시안 드림을 만들어 나아가자"고 제안했다.

이어 "충남은 해상교류왕국으로 불린 고대국가 백제의 땅으로, 공주·부여 백제역사유적지구는 고대 아시아 한·중·일 삼국의 교류를 보여주는 유적이라는 점을 인정받아 지난해 세계유산에 등재됐다"며 "이번 환황해 포럼은 1천400년 전 고대 환황해를 통한 교류와 번영의 역사를 이어받고자 하는 노력"이라고 말했다.

또 "20세기에 발생한 여러 갈등이 다 치유되지 않았지만, 이 갈등이 미래에도 계속되어선 안 된다"며 "한·중·일이 20세기의 상처를 딛고 일어서서 환황해 권역을 아시안 드림의 새로운 바다로 발전시키자"고 강조했다.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은 '황해를 보물선으로 가득 채우자'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통해 환황해권 교통의 요충지인 충남이 적극적으로 나서 황해를 평화와 번영의 바다로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특별 세션에서는 김성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모리모토 사토시 전 일본 방위대신, 진징이 베이징대 교수가 '환황해 평화공동체 구상'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 뒤 한반도를 둘러싼 외교안보적 현안과 긴장 완화 및 협력 강화를 위한 지자체의 역할을 모색했다.

포럼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아시아 정신문화를 바탕으로 한 인문교류 네트워크, 환황해권 해양 협력 확대 방안, 한중 FTA와 중소기업의 글로벌화, 환황해 지역의 문화관광산업 육성, 환황해 지역의 대기오염 실태와 개선을 위한 지방정부의 역할 등을 주제로 문제 해결 및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포럼 이틀째인 4일에는 '동아시아의 지속가능 발전을 위한 젠더비전 2030'과 '동아시아 청년의 미래'를 주제로 한 특별세션이 이어진다.

또 충남도(대한민국), 구마모토현(일본), 헤이룽장성(중국) 등 한·중·일 6개 지자체가 참여하는 자치단체 회의에서는 '재해·재난 유형 및 대응 노력'을 주제로 서로의 경험과 정책적 노하우를 공유할 계획이다.

jkh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03 17:00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