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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수괴 알바그다디 '육성' 공개…"모술서 총력전" 선동(종합)

"다른 나라서 자폭공격" 선동…모술-락까 보급로 차단
모술 코앞서 IS 깃발 빼앗은 이라크군
(모술 AFP=연합뉴스) 이라크군이 2일(현지시간)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최후 거점인 모술의 동단에서 불과 수백m밖에 떨어지지 않은 고그잘리 마을까지 진격한 후 노획한 IS 깃발을 펴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ymarshal@yna.co.kr
모술 코앞서 IS 깃발 빼앗은 이라크군

(모술 AFP=연합뉴스) 이라크군이 2일(현지시간)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세력 이슬람국가(IS)의 최후 거점인 모술의 동단에서 불과 수백m밖에 떨어지지 않은 고그잘리 마을까지 진격한 후 노획한 IS 깃발을 펴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ymarshal@yna.co.kr

(서울·테헤란=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강훈상 특파원 =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조직 '이슬람국가'(IS)가 모술 탈환에 나선 이라크군의 압박을 받는 가운데 수괴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의 육성이라고 주장하는 음성 파일을 공개했다.

알바그다디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알바그다디 [AP=연합뉴스 자료사진]

IS 선전조직 푸르칸미디어는 3일(현지시간) 인터넷을 통해 '알라와 그의 예언자(모하마드)의 약속'이라는 제목의 31분 짜리 음성파일을 유포했다.

이라크군이 IS의 심장부라고 할 수 있는 모술 시내까지 진입하자 조직의 건재를 과시하는 동시에 내부 동요를 막기 위한 선전술로 해석된다.

이 음성이 실제로 알바그다디의 것이라면 지난해 12월 이후 거의 1년 만에 공개되는 육성이다. 이 음성파일이 언제 녹음됐는지 확실하지 않아 최근 떠돌던 그의 사망·중상설이 사실인지는 판가름할 수 없다.

아직 진위가 확인되지 않은 파일 속 목소리는 "모술에서의 위대한 지하드(성전)는 확고한 신념과 신의 뜻, 승리의 전주곡이라는 우리의 확신을 드높일 뿐"이라며 모술을 사수하라고 지시했다.

이어 "여러분의 땅을 명예롭게 지키는 것은 수치스럽게 후퇴하는 것보다 1천 배는 더 쉽다"면서 다른 나라의 IS 추종자들에게 자살폭탄 테러를 해야 한다고 선동했다.

특히 지난해 말부터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IS 격퇴전에 적극적으로 나선 터키에 대한 공격을 촉구했다.

전날 영국 일간 인디펜던트는 모술 탈환전에 참여 중인 쿠르드자치정부(KRG) 고위 관리를 인용해 알바그다디가 아직 모술에 체류하고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모술 탈환 작전에 가담한 이라크 시아파 민병대(하시드 알사비)는 2일 오후 모술과 시리아 락까를 잇는 보급로 역할을 하는 1번 고속도로를 차단했다고 발표했다.

노르웨이난민위원회는 지난달 17일 모술 탈환 작전이 시작된 이후 모술과 그 주변 지역의 주민 1만8천명이 피란했다고 밝히면서 작전이 진척될수록 대규모 난민 사태와 민간인 사상자가 발생할 수 있다고 우려했다.

모술 시내의 민간인은 100만명 정도로 추산된다.

cheror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03 16:0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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