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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中企, 광주 빅스포서 120억원 수출 계약

송고시간2016-11-03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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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국내 전력 분야 중소기업이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 '빅스포(BIXPO) 2016'에서 12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에 성공했다.

한국전력[015760]은 2일 빅스포 행사의 하나로 마련한 해외바이어 초청 비즈니스 미팅에서 우리나라 중소기업 8개사가 1천32만달러(약 120억원)의 수출계약을 했다고 3일 밝혔다.

계약금액 가운데 스마트그리드(지능형 전력망), 에너지저장장치(ESS), 태양광 등 에너지신산업 분야 제품이 756만달러(약 87억원)로 전체의 73%를 차지했다.

올해 2회째를 맞는 빅스포는 한전이 본사를 나주로 이전한 이후 지역사회와의 공동발전을 위해 추진 중인 빛가람 에너지밸리를 널리 알리고 에너지 분야 신기술의 최신 동향과 전략을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 '빅스포 2016' [한국전력 제공=연합뉴스]

국제 전력기술 엑스포 '빅스포 2016' [한국전력 제공=연합뉴스]

c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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