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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 "단일시장 접근 상실 때 英 신용등급 강등"

(런던=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국제신용평가회사인 무디스는 2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과 브렉시트(Brexit·영국의 EU 탈퇴) 협상에서 EU 단일시장 접근을 상실하면 영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내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무디스는 이날 내놓은 성명에서 "단일시장 접근 상실은 영국 중기 경제전망에 실질적인 타격을 입힐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신용등급 강등을 촉발할 두 번째 요인은 브렉시트 결과 혹은 다른 이유로 영국의 재정정책 신뢰도가 손상됐다고 판단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는 23일 발표될 영국 정부의 가을 예산안이 재정정책 신뢰도 측면에서 상당한 명확성을 보여줄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무디스는 "결국 영국이 EU와 모종의 자유무역협정을 맺을 것이라는 게 현재 우리의 기본적인 전망"이라며 "우리가 예상하는 시나리오는 상품들에선 EU 시장 접근을 제공하는 반면 서비스들, 특히 금융업에 대해선 EU 시장 접근에 제약이 있는 협정이 될 것이라는 시나리오"라고 밝혔다.

'패스포팅' 상실은 영국 은행들의 신용등급에는 부정적이지만 영국 은행들이 감당할 수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패스포팅이 초래할 영향은 비용증가와 이로 인한 상당 기간의 수익성 감소에서 가장 크게 체감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패스포팅은 EU 단일시장 회원국 소속 은행이 영국에 주재하면서 단일시장 모든 회원국의 기업과 개인에게 자유롭게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권리를 뜻한다.

아울러 무디스는 협상이 질질 끌면서 리스본조약에서 정해진 기간(2년) 안에 끝나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무디스는 현재 영국 국가신용등급을 'Aa1'로 평가하고 있다.

무디스 "단일시장 접근 상실 때 英 신용등급 강등" - 1

jungwo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02 21:3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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