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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제 전 의원 한국유엔봉사단 총재 취임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이인제 전 국회의원이 사단법인 한국유엔봉사단 총재로 취임했다.

6선 의원 출신에 노동부 장관과 경기도지사 등을 지낸 이 전 의원은 2일 서울 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석, 한국유엔봉사단 총재로 정식 취임했다.

1971년 활동을 시작한 유엔봉사단은 유엔개발계획(UNDP) 산하 프로그램으로 '봉사정신을 통해 전 세계의 지속가능한 개발과 평화유지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한국유엔봉사단은 유엔봉사단 산하 140여개 나라 봉사단 중 하나다.

한국은 1986년 유엔봉사단과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 정부 공여금 제공을 통해 한국인 유엔봉사단 파견을 지원해왔다.

이 전 의원은 취임식에 앞서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유엔의 이상과 가치에 비춰 우리나라는 가장 성공한 나라"라며 "유엔이 추구하는 가치 중 평화, 통합, 인권 등이 민간 분야에서 활성화되고 그것이 통일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작은 역량이지만 노력을 하려 한다"고 말했다.

이 전 의원은 이번 유엔봉사단 총재 취임을 충청권의 유력 대선주자로 꼽히는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연결짓는 시각에 대해 "연관성이 없다"며 "봉사단의 취지에 공감해서 총재 취임 요청을 수락한 것"이라고 말했다.

jhch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02 19: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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