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유럽증시가 2일 미국 대통령선거 결과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일제히 하락세로 출발했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한국시각 오후 5시 15분 현재 0.95% 떨어졌으며 프랑크푸르트 DAX 지수는 0.92% 하락했다.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5시 현재 전거래일보다 0.52% 내렸다.
다음 주인 8일 치러지는 미국 대선에서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대통령에 당선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자 시장에서는 안전자산의 수요가 늘고 있다.
1일(현지시간) 공개된 ABC 방송과 워싱턴포스트(WP)의 추적 여론조사(10월 27∼30일·1천128명) 결과에 따르면 트럼프는 46%를 기록해 45%를 얻은 클린턴에 1%포인트 앞섰다. 트럼프의 지지율이 클린턴을 역전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독일 프랑크푸르트[EPA=연합뉴스 자료사진]](http://img1.yna.co.kr/photo/etc/epa/2016/11/02/PEP20161102087201034_P2.jpg)
kimy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02 17:34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