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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4년 만에 돌아온 은메달

(서울=연합뉴스) 이상서 기자·고장석 인턴기자 = 지난 2012년 런던올림픽 역도 남자 94kg급에 출전했던 김민재 선수(33·경북개발공사)는 당시 한국 신기록을 세우는 기염을 토했지만, 순위는 아쉽게도 8위에 그쳤습니다. 그런데 김민재 선수가 4년 만에 은메달을 목에 걸 예정입니다. 최근 국제올림픽위원회가 과거 도핑검사 샘플을 현대 기술로 재검사했는데요. 놀랍게도 당시 출전한 선수 21명 중 7명이 도핑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을 보였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의 조사가 끝나 해당 선수들의 실격이 확정된다면 김민재 선수가 2위로 올라 은메달을 거머쥐게 됩니다. 약물에 의존하지 않고 성실하게 훈련한 보람이 늦게나마 결실을 이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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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핑은 금지 약물 등을 사용해 신체적 능력을 향상시키는 일을 말합니다. 일시적으로 노력이나 재능을 뛰어넘는 경기 성적을 올릴 수 있도록 하죠. 공정해야 하는 스포츠 정신을 더럽히는 최악의 행위로 꼽힙니다.
도핑은 선수의 건강을 해치는 것은 물론, 생명의 위험까지 불러옵니다. 대표적인 도핑 약물 중 하나인 암페타민은 집중력을 높이고 피로를 줄여주는데요. 우울증, 심장질환 같은 심각한 부작용을 초래합니다.
실제로 1967년에는 세계도로사이클 챔피언 톰 심프슨이 암페타민을 복용했다가 경기중 심장마비로 사망하기도 했습니다.
지금 전 세계 스포츠계는 도핑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이 연이어 도핑으로 실격됐는데요. 특히 러시아 육상은 국가가 나서 조직적으로 금지약물 복용과 도핑테스트 은폐를 시도했다는 의혹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도 도핑 안전지대는 아닙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노웅래 의원이 한국도핑방지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국 대회에서 적발된 도핑 양성 반응자가 93명이나 됐습니다. 심지어 그중 16명(17.2%)은 고등학생이었죠.
선수들이 도핑의 유혹에 빠지는 이유는 많습니다. 선수들의 순위는 대부분 미세한 차이에서 발생하는데요. 결과에 따른 보상이나 명예는 상대적으로 큽니다. 특히 전성기가 짧고 일부 승리자만 기억되는 스포츠계에선 유혹에 넘어가기 쉽습니다.
무조건 더 좋은 성적만을 내려는 '승리 지상주의'나 도핑에 무감각했던 과거 스포츠계의 관행. 어렸을 때부터의 교육 부족도 바로잡아야 할 숙제로 꼽힙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해 2월부터 프로스포츠 선수라도 3차례 이상 금지약물 적발시 영구제명하는 등 도핑 규정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한국도핑방지위원회도 적극적으로 선수들에게 도핑방지교육을 하며 힘쓰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유혹에 흔들리지 않은 선수들이 묵묵히 땀 흘리고 있습니다.
이들의 노력이 바래지 않도록 공정한 무대가 마련돼야 하지 않을까요?

shlamaze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05 15: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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