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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면광산 고통' 청양 강정리 주민들 충남도청서 밤샘 농성

(홍성=연합뉴스) 한종구 기자 = 석면광산 문제로 고통을 호소하는 충남 청양 강정리 마을 주민들이 1일에 이어 2일 오전까지 충남도청 안희정 지사 집무실 앞 복도에서 밤샘 농성을 벌였다.

끌려나가는 주민들
끌려나가는 주민들

충남도와 강정리 폐기물매립장 반대 주민대책위 등에 따르면 60∼70대 주민 20여명은 전날 오후 2시께부터 안 지사 집무실 앞 복도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주민들은 전날 오전 안 지사 집무실을 점거했다가 경찰에게 긴급체포된 마을 주민에 대한 석방과 함께 강정리 석면광산 및 폐기물 매립장 문제 해결 등을 요구하고 있다.

또 청양부군수 출신으로 최근 충남도 상임감사위원에 임명된 인사에 대한 인사 철회도 함께 요구했다.

주민대책위 관계자는 "안희정 지사가 경찰을 불러 우리 주민들을 강제로 끌어낼 줄은 몰랐다"며 "주민 생명과 직결된 석면광산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데 벌써 수년째 시간만 끌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청양부군수 재직시절 강정리 문제 해결을 외면한 인사가 청양군에 대한 감사가 진행 중인 상황에서 상임감사위원으로 활동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는 게 주민 입장"이라며"70세가 넘은 노인들이 도청 복도에서 신문지를 덮고 자는 동안 충남도가 한 게 뭐가 있느냐"고 따졌다.

주민대책위는 이날 오전 주민 강제 연행을 비판하고 강정리 석면광산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앞서 권혁술 강정리 폐기물매립장 반대 주민대책위 사무국장 등 주민 6명은 전날 오전 11시40분께 안 지사 집무실을 점거하고 상임감사위원의 해촉, 인사 담당자 문책, 강정리 석면광산 문제 해결 등을 촉구하며 2시간 동안 농성을 벌였다.

이들은 충남도의 요청을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2시간 만에 연행됐다.

jkha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02 08:2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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