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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과학자들 위한 '차세대 한림원' 추진 논의

40대 초중반 이하 대상…이달 중순 이사회 안건 상정
젊은 과학자들 위한 '차세대 한림원' 추진 논의 - 1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젊은 과학자들을 위한 '영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방안을 논의키로 했다.

2일 한국과기한림원 관계자에 따르면 이 기관은 이달 18일 열리는 이사회 회의에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 프로그램을 만드는 방안을 안건으로 상정했다.

세계 각국 한림원(아카데미)은 평생에 걸친 탁월한 연구 업적과 학계 기여를 인정받은 과학기술분야 석학들의 모임으로, 대개 50∼70대의 중견·원로 과학자들이 중심이 돼 운영되고 정원도 소수로 정해져 있는 등 진입 장벽이 매우 높다. 한국과기한림원의 경우 정원이 500명이다.

이 때문에 젊은 과학자들이 참여할 기회가 드물다는 단점이 있어 스웨덴, 독일, 일본, 미국 등 30여개국 한림원은 40대 이하 젊은 과학자들의 국제학술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영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만약 '한국차세대과학기술한림원' 프로그램이 만들어진다면 회원 정원은 약 150명, 연령 요건은 40대 초·중반 이하가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과기한림원 관계자는 "몇 년 전부터 한국과기한림원 내에서 이런 방안이 논의돼 왔다"며 "이번 이사회에서 영 아카데미 추진이 의결되면 내년 3월부터 회원 선발이 이뤄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다만 정원이나 연령요건 등 세부 내용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논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이 관계자는 덧붙였다.

solatid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02 07:4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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