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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KGC인삼공사, 도로공사 완파하고 시즌 첫승


-프로배구- KGC인삼공사, 도로공사 완파하고 시즌 첫승

여자배구 KGC인삼공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여자배구 KGC인삼공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KGC인삼공사가 한국도로공사를 완파하고 시즌 첫 승리를 맛봤다.

KGC인삼공사는 1일 경북 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6-2017 V리그 여자부 방문경기에서 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0(25-20 25-22 25-18)으로 제압했다.

KGC인삼공사는 개막 후 4경기 만에 첫 승리를 따내고 탈꼴찌의 발판을 마련했다.

승부는 높이에서 갈렸다. KGC인삼공사는 블로킹 숫자에서 16-8로 도로공사에 크게 앞서며 완승했다.

알레나 버그스마(190㎝), 유희옥(185㎝), 한수지(182㎝)가 버틴 블로킹 벽은 도로공사에 쉬운 공격을 거의 내주지 않았다.

KGC인삼공사는 도로공사의 공격 대부분을 유효 블로킹(블로커 손에 맞은 공이 다시 팀 공격으로 이어진 경우)으로 1차 차단한 뒤 반격을 통해 쉽게 득점했다.

도로공사는 정대영(14점), 배유나(10점)가 분전했으나 케네디 브라이언이 2점에 그치는 등 날개 공격수들이 침묵하며 완패했다.

KGC인삼공사는 1세트에서 18-13까지 리드를 이어가다 20-18까지 추격을 허용했으나 알레나의 블로킹으로 23-18을 만들고 승기를 잡았다.

올 시즌 세터에서 센터로 변신한 한수지의 속공으로 세트 포인트를 만든 KGC인삼공사는 알레나의 오픈 강타로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는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이 이어졌다.

도로공사는 10-3까지 뒤졌으나 정대영의 신들린 블로킹을 앞세워 11-10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KGC인삼공사는 17-16에서 한수지의 블로킹이 나왔고, 유희옥까지 블로킹에 가세하며 20-16으로 다시 달아났다.

도로공사는 17-24에서 22-24까지 쫓아갔지만 알레나에게 후위 공격을 얻어맞고 그대로 주저앉았다.

주도권을 완전히 틀어쥔 KGC인삼공사는 3세트에서 1~2세트보다 점수 차를 크게 벌리며 경기를 완승으로 마무리했다.

KGC인삼공사는 알레나가 블로킹 5개를 포함해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6점을 올리며 승리의 수훈갑이 됐다.

유희옥이 블로킹 5개 포함해 8점, 한수지가 블로킹 4개를 곁들여 8점을 수확했다.

changyon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01 18:3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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