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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포통장 개설해 도박 사이트 수익금 5억5천만원 가로채

송고시간2016-11-01 09:37

조직폭력배 2명 구속…명의 빌려준 18명 입건

(대구=연합뉴스) 한무선 기자 = 대구 수성경찰서는 1일 대포통장을 이용해 불법 도박 사이트 수익금을 가로챈 혐의(횡령 등)로 조직폭력배 최모(34)씨 등 2명을 구속하고 달아난 김모(34)씨를 쫓고 있다.

대구 수성경찰서
대구 수성경찰서

[연합뉴스 자료사진]

또 최씨 등이 통장을 개설할 수 있도록 명의를 빌려준 혐의(전자금융거래법 위반) 등으로 김모(25)씨 18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최씨 등은 대포통장을 개설해서 한 불법 도박 사이트 입출금용으로 제공했다가 통장 잔고가 6억원 상당에 이르자 분실신고를 하거나 해지해 5억 5천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도박 불법 수익금을 몰래 인출하더라도 피해자가 신고하기 어렵다는 점을 이용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ms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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