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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셸 아운 레바논 새 대통령 취임…29개월만에 선출(종합)

레바논 새 대통령에 미셸 아운
레바논 새 대통령에 미셸 아운레바논 새 대통령에 미셸 아운
(베이루트 AFP=연합뉴스) 레바논의 새 대통령에 선출된 미셸 아운(81)이 31일(현지시간) 베이루트의 대통령궁에서 대통령 휘장을 두르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레바논 의회는 군장성 출신인 아운을 2년 넘게 공석이었던 대통령으로 선출했다.

(카이로=연합뉴스) 한상용 특파원 = 레바논 의회가 31일(현지시간) 군장성 출신인 미셸 아운(81)을 2년 넘게 공석이었던 대통령으로 선출했다.

AP와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레바논 기독교계 마론파인 아운은 이날 레바논 의회 의원 127명이 참가한 새 대통령 선출 표결에서 여러 차례 투표 끝에 83명의 찬성표를 얻어 제13대 레바논 대통령에 올랐다.

레바논에서 새 대통령이 선출되기는 29개월 만이다.

이날 오후 대통령 취임식까지 치른 아운은 "레바논은 지금 지뢰밭을 지나고 있고 극심한 중동의 포화에서도 안전했다"며 "우리는 어떠한 불꽃이 이 나라에 도달하는 것을 막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레바논 육군 사령관 출신인 아운은 레바논 무장 정파 헤즈볼라와도 가까운 관계를 유지해 온 인물로 평가받는다.

아운은 지식인층과 젊은 층 사이에서 인기가 높은 편이지만 1975~1990년 레바논 내전 기간 국가의 분열을 조장하는 역할을 했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

앞서 레바논은 2014년 5월 미셸 술레이만 대통령이 임기 만료로 물러났다. 그러나 의회 수니파와 시아파, 기독교 의원 등 정파 간 갈등으로 그간 45차례나 후임 대통령을 뽑는 회동을 하고도 새 대통령을 뽑지 못했다.

미셸 아운 레바논 새 대통령 취임…29개월만에 선출(종합) - 2

레바논 헌법에 따르면 대통령은 의회 투표를 통해 선출된다.

임기 6년의 레바논 대통령은 종파 간의 권력 안배를 규정한 헌법에 따라 마론파가 맡게 돼 있다. 레바논의 총리와 국회의장은 각각 이슬람 수니파와 시아파의 몫이다.

레바논은 5년 넘게 이어진 시리아 내전의 여파로 정치적 불안정을 겪어왔다. 여기에 대다수가 수니파인 시리아인 100만명 이상이 레바논에 유입되면서 종파 간 갈등도 깊어졌다.

새 대통령 선출에 기뻐하는 레바논 시민 [AP=연합뉴스]
새 대통령 선출에 기뻐하는 레바논 시민 [AP=연합뉴스]
새 대통령 뽑는 레바논 의회 [AP=연합뉴스]
새 대통령 뽑는 레바논 의회 [AP=연합뉴스]

gogo21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01 00:3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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