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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비타민? 제약업계 '스타 마케팅' 효과 톡톡

유한양행 '메가트루' 전년 동기 대비 112% 매출 상승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이세돌 비타민', '차승원 비타민' 등 유명인을 광고 모델로 내세운 고함량 비타민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정체됐던 매출이 2배 이상 치솟는 등 스타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리는 중이다.

1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000100]의 고함량 비타민 '메가트루' 제품군은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이 62억4천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급증했다.

메가트루는 2012년 출시됐으나 빛을 보지 못하다가 올해부터 매출이 급격히 늘며 주요 품목으로 자리를 잡았다.

업계에서는 유한양행이 지난해 11월 메가트루의 제품군을 세 종류로 세분화하고 올해 5월부터 프로바둑 기사 이세돌 9단을 내세운 광고를 방영하면서 인지도를 크게 높였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수험생을 주요 고객으로 설정한 '메가트루 포커스' 제품에 이세돌 9단의 이미지가 덧대어지며 긍정적인 시너지를 냈다는 분석이다.

이에 따라 메가트루는 이미 상반기에 전년 동기 대비 100% 이상 매출이 늘었고,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지난해 연간 매출액을 뛰어넘었다.

주요 품목인 '비타민씨1000㎎', 알레르기 치료제 '지르텍'의 매출도 넘어섰다. 비타민씨1000㎎과 지르텍의 올해 3분기 누적 매출액은 각각 39억6천700만원과 44억3천700만원이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회사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마케팅하는 제품인 데다 이세돌 9단을 영입해 광고를 내보낸 것도 적잖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다케다제약의 고함량 비타민 '액티넘 이엑스플러스'는 배우 차승원을 내세운 광고로 명성을 얻으면서 발매 1년 만에 매출 50억원을 돌파했다.

이 제품은 국내 발매와 동시에 차승원이 등장하는 광고가 방영되면서 제품명보다 '차승원 비타민'으로 먼저 알려지기도 했다.

이밖에 일동제약[249420]의 '아로나민'과 고려은단의 '비타민C 1000' 등도 각각 배우 김희애와 방송인 유재석을 내세워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제약업계 관계자는 "비타민은 의사의 처방 없이 소비자가 직접 선택해 구매하기 때문에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는 게 매우 중요한 편"이라며 "건강한 이미지의 유명인을 기용해 기존 시장에 빠르게 안착하고 매출을 끌어올리려는 전략"이라고 해석했다.

비타민
비타민<<연합뉴스TV 캡처>>

jandi@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1/01 06:03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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