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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원의 보고' 남극 공략 가속…5번째 과학기지 세운다

송고시간2016-10-31 11:36

(베이징=연합뉴스) 홍제성 특파원 = 중국이 남극에 5번째 과학기지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본격화하는 등 '남극 공략'을 가속하고 있다.

31일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에 따르면 중국은 내달 2일 260여명 규모의 제33차 탐사진을 태운 쇄빙선 쉐룽(雪龍)호를 상하이(上海)에서 남극으로 파견한다.

탐사진은 12월 초 중국이 운영 중인 남극 중산(中山)기지에 도착, 내년 4월 11일 상하이로 복귀하기까지 161일간 각종 실험과 탐사임무를 수행한다. 이들의 주요 임무는 5번째 과학기지 건설 용지를 물색하고 타당성 연구를 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국가해양국 극지 담당 처장인 쉬스제(徐世杰)는 중국의 5번째 남극기지는 2017년까지 건설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중국은 지난 1985년 최초 기지인 창청(長城)을 세운 이후 타이산(泰山), 중산, 쿤룬(昆侖) 등 4곳의 과학기지를 운영 중이다.

중국은 마지막 남은 자원의 보고로 불리는 남극에 대해 최근 들어 무서운 기세로 투자와 개발을 확대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말 최초로 남극에서 고정익(固定翼) 항공기 시험비행에 성공하는가 하면 남극과 북극을 자유자재로 탐사할 수 있는 '극지 쇄빙선'도 자국 기술로 제작 중이다.

중국은 지난해 제정한 새로운 국가안전법(국가안보법)에서 적극적으로 수호해야 할 국익 개념을 '우주·심해·극지방'으로까지 확대하며 남극을 비롯한 극지방 공략에 강력한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중국의 남극탐사선 쉐룽호[써우거우 캡처]
중국의 남극탐사선 쉐룽호[써우거우 캡처]

j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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