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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일본 찾은 외국인 2천만명 첫 돌파…2020년 4천만 목표

송고시간2016-10-31 11:08

이달 2천만명 목표 조기달성, 국가별로 중국 500만명으로 최다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올해 들어 일본을 찾은 외국인이 지난 30일 기준으로 2천만명을 돌파했다고 일본 관광청이 31일 밝혔다.

연간 기준으로 방일 외국인이 2천만명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런 기록은 연간 방문객 1천973만명으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던 지난해 수치를 10개월만에 넘어선 것이다.

일본 정부는 2020년 연간 4천만명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방일 외국인은 2013년 처음으로 1천만명을 넘어선데 이어 2014년에는 1천341만명을 기록하는 등 매년 증가추세다.

지난 1~9월 누계 방일 외국인은 1천797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4% 늘었다. 이는 지난해 1년간 증가율 47%보다는 낮은 것으로 방일 외국인 증가속도는 둔화하는 추세다.

올 1~9월 방일 외국인을 국가별로 보면 중국이 약 500만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한국, 대만, 홍콩 등의 순이었다.

올들어서는 지난 4월 구마모토(熊本) 강진의 영향으로 한국인을 중심으로 외국인 여행객이 한때 줄었다.

그러나 일본 정부가 크루즈선 기항을 늘리고 항공편 신규 취항을 늘리는 등 다각적인 대책을 내놓으며 방일 외국인 2천만명을 조기 달성했다.

다만 엔고 및 중국 경제 침체 등의 영향으로 중국이나 홍콩 등의 관광객을 중심으로 한 싹쓸이 쇼핑이 줄어들면서 관광객들의 일본 내 소비는 줄어드는 양상이다.

日 하네다공항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日 하네다공항 [교도=연합뉴스 자료사진]

한편 기능을 익히면서 돈을 벌기 위해 일본에 오는 개발도상국 출신 외국인 기능실습생들 가운데 지난해 5천800명 이상이 실종됐다고 산케이신문이 전했다.

이 가운데는 중국인들이 특히 많아 지난 5년간 약 1만명이 기능실습 명목으로 일본에 입국했다 잠적해 불법체류하고 있어 일본내 치안 등에 악영향을 줄 우려가 있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choina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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