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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 속의 섬' 금산 방우리 연결도로 개설 청신호

송고시간2016-10-31 10:02

충남도, 지방재정 투융자심사 통과…내년 설계비 1억5천만원 반영 예정

[연합뉴스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금산=연합뉴스) 이은중 기자 = '육지 속의 섬'으로 불리는 충남 최남단 오지마을인 금산군 부리면 방우리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방우∼수통리 연결도로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금산군은 방우∼수통리 연결도로 개설안이 최근 충남도 지방재정 투융자심사를 통과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방재정 투융자심사를 통과하게 되면 이 사업에 대한 예산을 세울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충남도는 내년도 본예산에 설계비 1억5천만원을 반영할 계획이다.

군도 다음달 안으로 환경단체 등이 참가하는 지역발전협의회를 열어 도로개설을 확정할 방침이다.

방우∼수통리 신설 농어촌도로(길이 5.2㎞)는 사업비 90억원(도비 45억, 군비 45억원)이 투입돼 생태계 보전 및 환경피해 저감 방안으로 건설된다.

이에 따라 금산군이 지난 2011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방우리종합발전계획사업도 급물살을 탈 전망이다.

이 사업은 방우리·수통리 일원에 10년간 2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둘레길, 수목원, 전원마을, 관광농원 등을 조성해 관광지로 개발하는 것이다.

군 관계자는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지역발전협의회를 열어 최대한 빨리 최종안을 확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강과 산으로 둘러싸여 '육지 속의 섬'으로 불리는 방우리는 금산군 쪽 연결도로가 없어 전북 무주쪽으로 돌아서 다녀야 하는 등 생활 불편이 컸다. 이 마을에는 33가구에 54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

마을 주민들은 그동안 도로개설을 요구하는 시위를 군청사 앞에서 벌였고, 금산군의회도 방우리와 수통리 간 도로개설을 해달라는 건의문을 충남도 등에 전달했다.

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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