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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밥 체험·전통주 만들기' 외국인 체험관광 콘텐츠 한곳에

송고시간2016-10-31 11:15

서울시 11월1일 '원 모어 트립' 사이트 오픈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동대문구 제기동에 있는 쿠킹스튜디오 '오미'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잡채, 도토리묵, 두부김치 등 한국 전통음식 요리 수업을 영어와 중국어로 진행한다. '케이푸드'(K-Food)에 관심 있는 외국인에게 입소문을 타고 있지만, 영세한 규모라 적극적인 홍보·마케팅은 펴지 못했다.

중국에서 서울로 배낭여행 온 A(20)씨는 한국의 '집밥' 문화를 체험해보고 싶었지만, 여행 가이드북이나 인터넷 검색에서도 자세한 정보를 찾지 못해 결국 포기하고 아쉽게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원 모어 트립' 영문 페이지(왼쪽)와 중국어 페이지 [서울시제공=연합뉴스]
'원 모어 트립' 영문 페이지(왼쪽)와 중국어 페이지 [서울시제공=연합뉴스]

서울시와 서울관광마케팅은 각기 다른 취향을 가진 배낭여행객 등 외국인 관광객과 서울의 이색 체험관광 콘텐츠를 연결해주는 온라인 플랫폼 '원 모어 트립'(www.onemoretrip.net)을 11월1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관광콘텐츠가 있는 여행사, 스타트업, 소상공인 등은 누구나 직접 사이트에 등록해 홍보하고, 외국인 관광객은 자신의 취향에 맞는 상품을 검색하고 결제해 이용하면 된다.

'원 모어 트립'은 영어와 중국어를 지원하며 결제는 해외 신용카드를 비롯해 페이팔, 알리페이, 위쳇페이 등 인터넷 결제 방식도 가능하다.

서울시 관계자는 "최근 관광트렌드가 단체관광에서 개별관광으로 재편돼 다양한 체험형 관광 상품 수요가 늘어난 것에 대응해 외국인 관광객의 관광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사이트는 우선 마을여행, 전통주 만들기, 한옥에서 전통차·족욕 즐기기, 한국 가정식 만들기, 케이팝 댄스 배우기 등 80여개 콘텐츠로 시작한다.

'원 모어 트립' 대표 체험상품 [서울시제공=연합뉴스]
'원 모어 트립' 대표 체험상품 [서울시제공=연합뉴스]

한류 스냅투어, 한국 가정식 만들기, 한글 도장 만들기, 한국 전통주 만들기(왼쪽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상품 등록을 하려면 통신판매업 자격과 해당 업종에 대한 자격 등 2가지 조건을 갖춰야 한다. 서울관광마케팅이 심사·승인을 거쳐야 판매할 수 있다.

등록된 상품들은 고객 이용 평가에 따라 노출순위가 조정되도록 해 품질 관리가 이뤄지도록 설계됐다.

시 관계자는 "12월 선보이는 모바일웹에는 GPS 기능을 추가해 주변에 이용 가능한 상품을 추천하는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자본력과 마케팅 채널이 부족한 영세업체의 판로를 열어주고, 관광객에게 다양한 체험상품을 제공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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