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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조선3사 도크 23% 축소…인력 32% 감축" 추진

송고시간2016-10-31 08:41

대우조선 해양플랜트 사업 축소…자회사·조선소 외 모든 부동산 매각

조선소 도크 [연합뉴스 자료사진]

조선소 도크 [연합뉴스 자료사진]

(세종=연합뉴스) 김영현 기자 = 정부가 수주 절벽으로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는 조선산업의 경쟁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2018년까지 조선 3사의 도크 수를 현재 31개에서 24개로 23%가량 줄이기로 했다.

조선 3사의 직영 인력 규모도 6만2천명에서 4만2천명으로 32% 감축하며, 부실규모가 큰 대우조선해양[042660]의 경우 해양플랜트사업을 축소해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일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제6차 산업경쟁력 강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조선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마련했다.

정부는 유동성 위험을 낮추기 위해 조선사별로 비핵심사업과 비생산자산에 대해 매각, 분사, 유상증자 등의 방안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현대중공업[009540]은 유휴 도크 가동을 중단하고 비조선해양 사업 부문 분사를 추진한다. 삼성중공업[010140]도 호텔, 선주 숙소 등 비생산자산을 매각하고 1조1천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하기로 했다.

대우조선해양은 해양플랜트사업을 점진적으로 축소하고 14개 자회사와 조선소 사업장 외의 모든 부동산을 매각할 계획이다.

아울러 정부는 수주절벽에 대응하기 위해 11조원 규모로 250척 이상의 선박을 발주할 방침이다. 5년간 민관 공동으로 연구개발(R&D)에 7천500억원을 투자하고 전문인력 6천600명을 양성해 선박산업 고부가가치화에 집중하기로 했다.

또 연 1천억달러 규모의 선박 서비스 시장 진출을 통해 조선산업을 고부가 선박사업으로 육성해 나가기로 했다.

coo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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