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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 "11월 코스피 2,000∼2,100선 예상"

송고시간2016-10-31 08:30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한국투자증권은 11월에도 대형가치주 중심의 시장 추세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며 코스피 예상 등락범위(밴드)로 2,000∼2,100선을 제시했다.

박소연 연구원은 31일 "우리나라는 기본적으로 수출 의존도가 높은 데다 현 정부는 주변국과 달리 확장적 정책에 소극적이었다"며 "최근 레임덕 우려 등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됐지만, 정부 정책 자체에 대한 기대가 크지 않아 정책 공백에 따른 영향은 최소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또 "정치적 불확실성이 주식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명확하지 않다"며 "2004년 대통령 탄핵안 의결 당시 코스피는 일주일 만에 10%나 급락, 패닉 반응을 보였으나 이후 사태가 수습되며 빠르게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11월 미국 대선 결과와 12월 금리 인상 불확실성으로 연말까지 숨고르기 구간은 있겠지만, 기존 시장 추세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봤다.

박 연구원은 "11월은 미 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기 총회로 매크로 모멘텀이 부각될 수 있는 시기"라며 "두 회의에서 금리 동결과 원유 감산이 결정된다면 금리와 유가는 하방을 다지면서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런 상황에서는 가치주가 성장주보다 강한 흐름을 나타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11월 최선호주(Top Picks)로 현대차[005380], POSCO[005490], SK이노베이션[096770], LG디스플레이[034220], 하나금융지주[086790], 롯데쇼핑[023530], 한국가스공사[036460], 현대해상[001450], 대림산업[000210]을 제시했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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