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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의 항저우, 중국 프로축구 2부리그 강등

송고시간2016-10-31 07:52


홍명보의 항저우, 중국 프로축구 2부리그 강등

[연합뉴스TV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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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차병섭 기자 = 홍명보 감독이 사령탑을 맡은 중국 프로축구 슈퍼리그(1부 리그) 항저우 뤼청이 갑급 리그(2부리그)로 강등됐다.

항저우는 30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그 30라운드 최종전에서 한국인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옌볜 푸더와 2-2로 비겼다.

항저우는 전반 31분 삼미르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옌볜의 한국인 공격수 윤빛가람에게 동점골을 내줬다. 이후 역전까지 허용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가까스로 동점을 만들며 패배를 면했다.

홍 감독 부임 첫해인 항저우는 8승 8무 14패로 승점 32를 획득하며 15위를 기록, 최하위 스좌장 융창(승점 30)과 함께 강등이 확정됐다.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대표팀을 이끌었던 홍 감독은 중국에서 자신의 능력을 증명하겠다는 각오를 다졌지만, 클럽팀 경험이 없고 중국 리그를 잘 모른다는 약점 속에 1부 리그 잔류 목표를 이루지 못했다.

중국 매체 시나스포츠에 따르면 홍 감독은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팀이 강등돼 매우 유감이다. 모든 경기결과는 감독의 책임"이라면서 "올 한해는 매우 힘들었지만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홍 감독은 2부 리그로 떨어진 팀을 계속 맡을지에 대해 "항저우를 택한 것은 당장 눈앞이 아니라 미래를 봤기 때문"이라면서 "경기가 막 끝났고 구단과 얘기해야겠지만, 저는 여전히 적극적인 태도다"고 답했다.

1부리그 승격 첫해 10승 7무 13패(승점 37)를 기록, 9위로 잔류에 성공한 박태하 옌볜 감독은 "내년에는 팀이 더 좋은 플레이를 하고 발전할 여지가 있을 거라 믿는다"고 밝혔다.

bschar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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