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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용감한형제 "케이팝, 이미 세계 최고 수준"[통통영상]

송고시간2016-10-30 18:53

"브레이브엔터, 배우매니지먼트보다 가수에 집중…내년 도약할 것"

<인터뷰> 용감한형제 "케이팝, 이미 세계 최고 수준"[통통영상] - 1

(서울=연합뉴스) 박창욱 기자 = 수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낸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용감한형제가 케이팝(K-POP)이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자부했습니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대표인 용감한형제는 연합뉴스 통통영상과 인터뷰에서 케이팝의 현주소에 관한 질문에 "아시아의 조그만 나라에서 만들어지는 음악이라고 보면 오산이다. 케이팝이 전 세계에 뿌리를 많이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미국의 유명한 래퍼에게 자신의 곡을 들려줬을 때 "정말 케이팝 프로듀서 맞냐"라는 놀라운 반응을 얻었다고 예를 들었습니다. 이어 "한국에는 나보다 뛰어난 친구들이 많다. 이미 세계시장을 뛰어넘을 만한 수준"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케이팝이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라선 동력으로 '끈기'와 '독기'를 꼽았습니다. "안무를 하더라도 다른 나라 사람이 하는 것과 다르다. 우리나라 연습생은 온종일 연습만 한다. 그것이 원동력"이라고 말했습니다.

올해 힙합이 케이팝 트렌드를 주도한 배경으로 국내 첫 랩 경연 프로그램인 '쇼미더머니'(엠넷)가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최근 '볼빨간사춘기' 등 감성적인 발라드 가수들이 역주행해 음악차트 정상에 오르고 드라마 OST가 대거 인기를 끄는 등 다양한 음악들이 사랑받고 있는 점을 언급하며 "한 장르(힙합)에 너무 치우치다 보면 물린다"고 힙합의 유행이 올해 정점을 찍었다고 진단했습니다.

내년에 케이팝을 이끌 새로운 트렌드로 전 세계적으로 열풍이 불고 있는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을 예상했습니다. 그는 "대중화되지 못한 것을 대중화하는 것을 좋아한다"며 앞으로 EDM 장르에 힘을 쏟겠다는 뜻을 내비쳤습니다.

용감한형제는 10대 시절 어둠의 세계에서 방황하다가 우연히 사이프레스 힐의 노래를 듣고 작곡에 심취해 프로듀서로 성공을 이뤘습니다.

빅뱅, 씨스타 등 내로라하는 그룹의 대표곡 등 수십여 히트곡을 만들어낸 '히트곡 제조기'로 유명하지만, 작년 6월 걸그룹 AOA의 '심쿵해' 이후에는 뚜렷한 성과를 내지못해 '전성기가 지났다'라는 평가도 받습니다.

그는 이에 대해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내고 변화하기 위해 다시 공부해나가고 있다"며 다작보다는 새로움을 추구하기 위해 재정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 소속 정만식 등 배우들이 최근 다른 회사로 대거 이적한 것에 대해서는 "제 영역이 아니더라, 재미나 설렘이 없다"면서 배우 매니지먼트보다는 본업인 음반 제작과 가수 육성에 집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용감한형제는 내년이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면서 15세인 소속 가수 펀치를 "내년에 전 세계 사람들이 사랑받을 수 있게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용감한형제 통통영상과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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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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