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與, 靑개편에 "진상규명·수습 계기 되길 바라"(종합)

송고시간2016-10-30 20:06

"당 요구 수용한 신속한 인사"…비주류 일각선 "순서 바뀐 개편"

(서울=연합뉴스) 안용수 현혜란 기자 = 새누리당은 30일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참모진 개편을 단행한 데 대해 대체로 긍정적인 평가를 하면서 이번 사태를 수습할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

김성원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새누리당이 난국 타개와 국정안정을 위해 청와대 개편을 지속해서 요구한 것이 반영된 것이고, 정치권에서도 거론해온 핵심 인사들에 대해 단행된 조치"라며 "이번 사태에 대한 조속한 진상 규명과 수습이 이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정치권이 불안과 혼란을 부추기는 자세가 아니라 안정과 정상화를 위한 태도가 우선"이라며 "사태 수습과 국정 안정을 위해 우리 모두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한다. 위기를 심화하려는 태도는 금물이고 정파를 넘어선 태도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거국내각 구성 제안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등을 포함해 야당에서 거국내각을 이미 요구했다"면서 "현 난국을 극복하려는 여야의 한목소리를 민주당 추미애 대표만 거부하려는 것은 정파적 이해만 고민하는 모습처럼 보인다"고 비판했다.

이정현 대표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사태의 엄중함을 느끼고 청와대 인사를 신속하고 대폭으로 한 것으로 본다"면서 "국정 쇄신 의지가 강한 것으로 느껴진다"고 평가했다.

박명재 사무총장은 "당에서 전폭적 인적 쇄신을 요구하자 청와대가 사태 엄중함을 인식하고 당의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평가한다"면서 "앞으로 거국내각을 구성해 국정 안정을 꾀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박(비박근혜)계인 강석호 최고위원도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대통령으로서는 신속하고 할 만큼 했다고 본다"면서 "비서실장 임명은 당을 포함해 여러 곳의 의견도 들어봐야 하므로 늦을 수 있다"고 평가했다.

다만 당내 비주류 일각에서는 청와대 수석 인선에 앞서 이들을 총괄할 비서실장을 먼저 인선한 뒤에 신임 비서실장의 추천으로 참모진을 구성하는 게 바람직하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 비박계 관계자는 "나름대로 괜찮은 인선이었는데 순서가 뒤죽박죽이 된 게 아쉽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김성원 대변인
새누리당 김성원 대변인

aayyss@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