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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김태형 두산 감독 "2승 하니 확실히 부담감 덜해"

송고시간2016-10-30 17:46

인사하는 김태형 감독
인사하는 김태형 감독

(서울=연합뉴스) 김현태 기자 = 3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6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2차전 두산과 NC의 경기. 두산 김태형 감독이 5 대1 승리 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2016.10.30
mtkht@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아무래도 2승 하고 나니까 저나 선수들 모두 부담감이 덜하죠."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모처럼 환하게 웃었다.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2차전을 5-1로 승리한 뒤 가진 인터뷰에서다.

전날 1차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이긴 뒤에는 얼굴이 잔뜩 상기돼 있던 김 감독이다.

김 감독은 "(선발 투수) 장원준이 최고의 피칭을 선보였고, 타자들이 한순간 집중력을 발휘해 대량 득점했다"며 "2승을 했으니 앞으로 이 분위기를 이어가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말했다.

두산은 7전 4승제의 한국시리즈에서 1, 2차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면서 한국시리즈 2연패에 한발 다가섰다.

장원준은 8⅔이닝 10피안타 무사사구 5탈삼진 1실점 호투로 NC 강타선을 제압했다.

김 감독은 "실전 경기를 치른 지도 오래됐고, 장원준이 던지기로 돼 있는 연습경기에 하필이면 비가 왔다"며 "이런 이유에서 기대 반, 우려 반이었는데 자기 역할을 충분히 해줬다"고 흐뭇해했다.

김 감독과 장원준 모두 완투승을 기대했지만, 왼손 중지에 물집이 생기면서 9회 아웃카운트 하나를 남겨둔 채 마운드에서 내려와야 했다.

그는 장원준과 배터리 호흡을 맞춘 양의지도 칭찬했다.

김 감독은 "양의지의 볼 배합도 훌륭했다. 어제 더스틴 니퍼트에 이어 오늘 장원준과도 호흡이 정말 좋았다"고 치켜세웠다.

이틀 뒤인 다음 달 1일 마산에서 한국시리즈 3차전이 열린다.

김 감독은 이날 곧바로 경남 마산으로 내려가고 31일에는 휴식을 취하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ksw08@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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