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프로축구2부- 대구, 4년 만에 클래식 복귀…우승 트로피는 안산

송고시간2016-10-30 16:11

(서울·대구=연합뉴스) 이영호 차병섭 기자 =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리그) 대구FC가 4년 만에 1부리그 승격에 성공했다. 내년 시민구단으로 재창단돼 클래식 승격자격을 잃은 안산 무궁화는 우승 트로피를 확정했다.

대구는 30일 대구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전 시티즌과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6 44라운드 홈 경기에서 후반 34분 터진 세징야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이겼다.

이로써 대구(승점 70·53골)는 이날 FC 안양을 3-2로 물리친 안산(승점 70·57골)과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 우선 원칙에 따라 안산에 우승을 내줬다.

하지만 대구는 내년 클래식 승격 직행권이 주어지는 2위를 확정, 2013시즌 2부리그로 강등된 이후 4년 만에 1부리그 무대를 다시 밟게 됐다.

대구는 알렉스와 파울로를 벤치에 두고 세징야와 에델를 선발로 내세웠고, 세징야와 신창무를 앞세워 매섭게 대전을 몰아쳤다.

대전은 수비를 두텁게 하는 대신 전방에 있는 올 시즌 리그 득점 선두 김동찬의 공격력에 기대 반격을 노렸다.

전반전 대구는 슈팅수에서 9-3, 유효슈팅도 3-0으로 앞섰으나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대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신창무를 빼고 알렉스를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죄었지만 좀처럼 득점포는 터지지 않았다.

경기가 풀리지 않자 후반 27분 이재권을 빼고 파울로를 투입하며 승부수를 띄웠다.

대구는 파울로 투입 후 곧바로 프리킥 찬스를 잡았지만, 세징야가 올린 공을 문전에 있던 박태홍이 제대로 맞추지 못했다.

후반 29분 대구는 세징야가 문전에서 반대편 골대를 보고 슈팅까지 했지만 골대를 살짝 벗어났다.

대구는 그러나 후반 34분 파울로가 페널티 아크 전방에서 살짝 내준 공을 세징야가 오른발 중거리 슈팅, 마침내 골망을 흔들었다.

골맛을 본 대구는 곧바로 알렉스와 파울로의 슈팅을 앞세워 파상공세를 폈지만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다.

부천종합운동장에서는 부천FC가 고양 자이크로를 4-1로 대파하고 승점 67을 쌓았다.

이날 경남FC와 1-1로 비긴 강원FC(승점 66)을 4위로 밀어내고 3위가 된 부천은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확보했다.

강원FC는 서울 이랜드에 0-2로 패해 가까스로 5위를 지킨 부산 아이파크와 내달 2일 홈에서 단판 승부로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horn90@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