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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노후도심 재생 사업 '주목'

송고시간2016-10-30 14:17

(광주=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도심 공동화 현상으로 활력을 잃어가는 광주 옛 도심지역이 다양한 개발 정책과 프로젝트로 주목받고 있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남구 월산동 일원의 달뫼마을 사업에 대한 공동주택지구 신청을 조만간 국토부에 내고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

행복주택 30가구 건립과 골목길 정비, 마을주차장·마을소공원·마을공동작업장 조성 등을 계획 중이다.

광주시는 달뫼마을 시범사업을 계기로 서구 농성동과 광산구 도산동 일원에 국비 140억원 규모의 행복주택 건설사업비를 확보하는 등 5개 자치구로 사업을 확대한다.

기업형 임대주택 사업인 누문 뉴스테이 사업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10월 누문구역(중심상업지역) 뉴스테이 시범사업지구를 최종 확정했다.

그동안 사업 추진이 지지부진했지만 지난 20일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고 오는 12월 누문구역 정비계획을 변경 고시하고 내년에 착공한다.

광주시와 현대차그룹, 서구청 등이 함께 추진 중인 발산마을의 특화마을 조성사업도 본격화한다.

내년부터 발산마을 스토리텔링 길 조성, 관광상품 발굴, 주민식당과 게스트하우스 설립 등에 나설 방침이다.

광주시는 이같은 도심 재생사업을 2030광주도시기본계획안에 반영하면서 전체적인 도시개발의 방향을 도시 외곽 확장 억제와 기존 도심재생 쪽으로 정했다.

개발 지향적이고 물리적인 건설계획을 벗어나 도시형 첨단산업으로 도심부의 기능적 경쟁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미래 도시계획은 기존 도심을 재생하는 방향으로 가야한다"며 "활력을 잃은 광주지역 주요 도심을 주민참여형 재생사업으로 재생시키겠다"고 밝혔다.

bet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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