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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이현승 "이용찬·홍상삼 합류 시너지 크다"

송고시간2016-10-30 13:34

역투하는 두산 이현승[연합뉴스 자료사진]
역투하는 두산 이현승[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정규시즌 후반기 흔들렸던 두산 베어스의 마무리 투수 이현승이 한국시리즈에서 다시 일어서고 있다.

군 복무 후 복귀한 동료들이 힘을 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현승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NC 다이노스와 한국시리즈 2차전 시작 전 취재진과 만나 "두산 분위기가 엄청나게 좋다. 이용찬, 홍상삼 시너지가 크더라"라며 밝게 웃었다.

이용찬과 홍상삼은 각각 상무, 경찰청에서 군 복무를 하고 시즌 후반 두산 불펜진에 합류했다.

이들은 흔들린 이현승을 대신해 팀의 마무리 투수로 등판해 두산이 안정적으로 정규시즌 1위 자리를 수성하는 데 큰 도움을 줬다.

이현승은 이용찬, 홍상삼으로 팀의 불펜이 강해진 것을 느낀다면서 "저도 제 모습을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서로 도와가면서 작년보다 더 편한 운동을 할 수 있지 않을까"라며 "작년과 비교해 불펜이 많이 좋아졌다. 이용찬, 홍상삼 덕분에 저도 경쟁력이 생기는 시너지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이현승은 작년과 올 시즌 초 구위가 떨어져 힘든 시기를 보냈다.

그는 "제가 생각해도 제가 마무리는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떠올렸다.

또 NC와 비교해 두산은 불펜이 약점이라는 분석이 나오자 "기분 안 좋았다. 저 때문에 다른 투수들이 피해 보는 것 같아서 미안했다"고 안타까워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한국시리즈에서 이현승과 이용찬을 마무리투수로 함께 기용할 방침을 밝혔다.

이에 이현승은 "믿고 써주시는 것만으로 감사하다. 저는 나가고 싶지만, 등판 결정은 감독님이 하신다. 좋은 기회가 온 것 같다"고 고마워했다.

이현승은 전날 1차전에서 팀의 마지막 투수로 올라 ⅔이닝을 무실점을 지켜 승리투수가 됐다.

그는 "어제는 의욕이 불타올랐다. 기회가 돼서 나가서 좋았다. 어떻게든 막으려고 했다. 결과가 좋았다"며 웃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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