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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근거리 노선 항공요금 자율화…고속철과 경쟁여건 조성

송고시간2016-10-30 12:08

(베이징=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 중국 민항당국이 다음달부터 800㎞이하 노선의 비행기 요금을 자율화하기로했다.

30일 중국신문망에 따르면 중국 민용항공국과 국가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다음달부터 800㎞이하 노선과, 800㎞이상에서 고속철과 경쟁하는 일부 노선의 항공료 책정권한을 항공사에 부여하기로 했다.

중국 민항당국의 이런 조치는 근거리 노선에서 항공사가 고속철과 경쟁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주기 위한 조치다.

중국 언론은 최근 항공비수기에 일부 노선에서 할인가격이 쏟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조치는 업친데 덥친 격으로 단거리 노선의 항공료 가격이 급락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800㎞는 중국 민간항공에서 간선과 지선을 구분하는 경계점이다. 통상 800㎞를 넘어가면 간선, 못 미치면 지선으로 분류된다.

항공사는 요금을 조정하는 노선의 요금 종류와 수준, 적용조건 등을 최소 7일전 공표해야한다.

중국 항공당국에 따르면 중국의 국내 항공노선 수는 모두 3천913개로 800㎞이내 노선이 전체의 35%인 1천371개에 달해 중국 국내노선의 근 40%가 이번 조치의 영향권에 놓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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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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