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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12월부터 무임교통카드 도입·운영

11월 1일부터 대상별 접수…시민 6명 중 1명 대중교통 '무임'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광주시는 오는 12월 12일부터 65세 이상 노인·장애인·국가유공자 등이 모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무임 교통카드제'를 본격적으로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발급 대상은 주민등록상 광주에 거주하는 노인·장애인·유공자로 지하철 무료, 버스 유료(국가유공자는 버스도 무료) 등 운임체계 적용 대상에 따라 맞춤형으로 제작된다.

11월 1일부터 KEB하나은행 영업점·해당 동 주민센터·광주지방보훈청 등에서 접수한다.

교통카드는 대상별로 무임기능이 탑재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형태로 발급되며 어르신교통카드는 KEB하나은행, 장애인복지카드와 유공자 복지카드는 신한카드가 맡는다.

광주 도시철도 1호선이 2004년 개통된 뒤 무임승차 대상자들은 역사 내 복합발매기에서 신분증을 이용해 1회용 우대권을 발급받아 사용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카드가 도입되면 신용카드, 신분증, 교통카드 등을 함께 소지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없어진다.

카드 발급 대상자는 지난해 말 기준 시 전체인구의 16.3%에 해당하는 23만9천여명이다.

65세 이상 노인이 16만6천명, 장애인 6만8천명, 국가유공자 5천300명이다.

시민 6명 중 1명꼴로 이른바 돈을 내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공짜 손님인 셈이다.

광주시는 프로그램 개발과 카드 발급 등에 드는 3억∼4억원의 비용을 사업자가 부담하는 조건으로 사업자를 선정했다.

교통카드.[연합뉴스TV 캡처]
교통카드.[연합뉴스TV 캡처]

h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30 10:3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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