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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허경민이 전한 작년 두산 우승 비결 "의지하지 않기"

허경민 홈 슬라이딩
허경민 홈 슬라이딩(서울=연합뉴스) 임헌정 기자 =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16 KBO리그 두산과 케이티 경기. 두산 허경민이 7회말 1사 1,3루 이원석의 외야플라이 때 홈으로 쇄도, 세이프되고 있다. 2016.9.22
kane@yna.co.kr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지난해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우승 주역으로 '90년생 트리오'를 빼놓을 수 없다.

허경민, 박건우, 정수빈 등 1990년생 동갑내기 야수들은 큰 무대에 전혀 위축되지 않은 활약으로 지난해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NC 다이노스와 한국시리즈 1차전을 앞둔 29일 서울 잠실구장 더그아웃에서 만난 허경민은 "올해는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작년처럼 잘했으면 한다. 작년에는 건우와 저, 수빈이가 잘했는데 올해는 다른 선수들이 잘됐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도 팀에 어린 선수들이 많은데 이런 큰 경기를 하다 보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이다. 부담되겠지만 부담을 이긴다면 잘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허경민도 지난해부터 두각을 드러내다가 올해 완전한 주전 3루수로 성장했다. 그는 올해 정규시즌에서 팀이 144경기를 모두 소화하며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자리 잡았다.

허경민은 작년 두산이 한국시리즈에서 자신을 비롯한 모든 선수가 좋은 활약을 펼치며 우승을 일군 비결도 설명했다.

그는 "누구 하나에 의지하지 않고 모두가 '해보자, 해보자'라고 힘을 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지난해까지 두산 타선의 핵심은 김현수였다. 김현수는 작년 말 미국 프로야구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계약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김현수의 메이저리그 진출은 예상했던 일이었기 때문에 작년 두산 동료들은 김현수가 있을 때 한국시리즈에서 우승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그 반대였다고 허경민은 전했다.

그는 "모두 '현수 형이 해줘야 해'가 아닌 '현수 형의 부담을 없애줘야 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구는 9명이 하는 것이다. 더 많은 선수가 해줘야 이길 수 있다"며 "골고루 자기 역할을 해야만 팀이 잘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올해 두산은 김현수 없이 시즌을 시작했지만 선수들의 고른 활약으로 정규시즌 1위를 달성해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허경민은 "작년은 두 번 다시 안 온다. 작년이 아니라 오늘을 생각해야 한다"며 "한국시리즈를 앞둔 마음가짐이 작년보다 지금 더 떨린다"고 말했다.

한 단계 성장한 허경민의 2016년 한국시리즈 첫 경기는 성공적이었다. 그는 5타수 3안타로 맹활약하고 연장 끝내기 1-0 승리를 이끈 결승 득점의 주인공이 됐다.

abbi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30 08:3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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