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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간전망> 미 대선·연준 통화정책 주목

(뉴욕=연합뉴스) 신은실 연합인포맥스 특파원 = 이번 주(10월31일~11월4일) 뉴욕증시는 미국 대통령 선거 진행 상황과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통화정책 성명, 고용지표 등을 주목할 전망이다.

미 대통령 선거가 다가오면서 금융시장은 대선 이슈에 영향을 크게 받는 모습이다. 지난주 증시는 연방수사국(FBI)이 민주당 대선 후보인 힐러리 클린턴의 이메일을 재수사한다는 소식에 일제히 하락 전환하며 변동성이 큰 모습을 나타냈다.

FBI의 이번 수사가 대선에 어떤 영향을 미치느냐에 따라 시장 방향성은 달라질 수 있다. 시장은 그동안 클린턴의 승리를 가격에 반영했다. 전문가들은 공화당 후보 도널드 트럼프의 승리 가능성이 커지는 것은 변동성을 높인다고 전망했다.

오는 11월 1~2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도 주목해야 할 재료다.

시장 참가자들은 연준이 이달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기준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있지만 성명을 통해 경제에 대해 어떤 진단을 내놓을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연준이 올해 12월 기준금리 인상을 계획하고 있다면 시장에 금리 인상 관련 강한 신호를 보낼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미국 기준금리 인상에 중요한 기준이 되는 월간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도 이번 주 공개된다.

월가 전문가들은 10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17만5천명 증가하고 실업률은 4.9%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페이스북과 퀄컴, 메트라이프, 알리바바, 화이자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단기적인 시장 움직임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올해 3분기 기업 실적은 대체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모습을 보이며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전문가들은 시장이 12월 기준금리 인상에 대한 준비를 이미 어느 정도 하고 있다며 이번 주 연준이 연내 금리 인상을 시사하더라도 시장 영향은 제한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지난주 뉴욕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주보다 0.09% 상승한 18,161.19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0.69% 내린 2,126.41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28% 하락한 5,190.10에 마쳤다.

◇ 이번 주 주요 발표 및 연설

31일에는 9월 개인소득 및 개인지출, 10월 공급관리협회(ISM) 시카고 구매관리자지수(PMI)가 공개된다.

11월 1일에는 10월 마르키트 제조업 PMI(확정치)와 9월 건설지출, 11월 경기낙관지수, 10월 ISM 제조업 PMI, 미국석유협회(API) 주간원유재고가 나오며 FOMC 정례회의가 시작된다. 화이자의 실적도 공개된다.

2일에는 10월 ADP 민간고용보고서와 ISM-뉴욕 기업여건지수, 에너지정보청(EIA) 주간 원유재고가 발표되며 FOMC 금리 결정 결과가 나온다. 페이스북과 퀄컴, 메트라이프, AIG, 알리바바 등은 실적을 발표한다.

3일에는 10월 챌린저 감원보고서와 3분기 생산성·단위노동비용(예비치), 주간 신규실업보험 청구자수, 10월 마르키트 서비스업 PMI(확정치), 9월 공장재수주, 10월 ISM 비제조업 PMI가 발표된다. 크레디트 스위스와 스타벅스 등의 실적도 공개된다.

4일에는 10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실업률과 9월 무역수지가 나오며 데니스 록하트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와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 로버트 카플란 댈러스 연은 총재, 스탠리 피셔 연준 부의장 연설이 예정돼 있다.

esshi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30 07:0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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