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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메르코수르 자유무역협상 '1∼2년내 마무리' 전망 확산

스페인 "브라질·아르헨티나 우파정부 등장으로 FTA 체결 기대 커져"

(상파울루=연합뉴스) 김재순 통신원 = 유럽연합(EU)과 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간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이 1∼2년 안에 가능할 것이라는 발언이 잇따르고 있다.

스페인의 하이메 가르시아-레가스 통상장관은 29일(현지시간) 브라질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와 인터뷰를 통해 이르면 내년 말까지 EU-메르코수르 자유무역협상이 마무리될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가르시아-레가스 장관은 메르코수르를 실질적으로 이끄는 브라질에서 우파 성향의 미셰우 테메르 대통령 정부가 출범하면서 EU-메르코수르 FTA 체결을 위한 유리한 여건이 마련됐다고 말했다.

가르시아-레가스 장관은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가 최근 중국에서 열린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테메르 대통령을 만나 스페인 방문을 요청한 사실도 소개했다.

이어 그는 역시 우파 성향인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 정부도 우호적으로 평가하면서 "브라질과 아르헨티나에서 나타난 좌파에서 우파로의 정치적 변화가 EU-메르코수르 FTA 체결을 위한 중요한 요인이 됐다"고 강조했다.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 [출처:브라질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 [출처:브라질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 [출처:브라질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
마우리시오 마크리 아르헨티나 대통령 [출처:브라질 일간지 폴랴 지 상파울루]

앞서 브라질의 마르쿠스 페레이라 통상장관은 EU-메르코수르 FTA 체결이 2018년에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페레이라 장관은 자유무역협상 진전을 가로막아온 문제들이 내년 중 해결될 것으로 보이지만, 독일과 프랑스에서 선거가 예정돼 있어 FTA 서명은 2018년에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주제 세하 브라질 외교장관은 "EU의 일부 회원국이 농산물 시장개방에 반대하는 것으로 알지만, 회원국 대부분이 적극적인 자세를 보여 협상이 진전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FTA 협상이 2년 안에 마무리될 것으로 전망했다.

EU와 메르코수르 대표단은 지난 10∼14일 브뤼셀에서 만나 관세 장벽 완화 등을 포함한 양측의 협상안을 놓고 협의를 벌였으며, 상당한 의견 접근을 이룬 것으로 전해졌다.

EU와 메르코수르는 1999년부터 FTA 협상을 진행했으나 시장개방을 둘러싼 양측의 주장이 맞서면서 2004년 10월부터 협상이 중단됐다.

지난해 6월 EU-중남미 정상회의에서 FTA 협상 재개에 합의했으나 농축산물 시장개방 문제에 관해 EU의 일부 회원국들이 이견을 보이면서 협상 재개가 미뤄졌다.

fidelis21c@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30 04:2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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