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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장원준-해커, 한국시리즈 2차전 선발 출격

송고시간2016-10-29 17:57

장원준, 통산 NC전 평균자책점 2.44로 '천적'

해커 역시 두산전 평균자책점 3.34로 호투

장원준-해커. [연합뉴스 자료사진]

장원준-해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2연승이냐 1승 1패냐.

두산이 1차전을 승리로 장식한 가운데, 시리즈 전체 향방을 결정할 한국시리즈 2차전에 양 팀이 낼 수 있는 최고의 카드로 정면 대결을 벌인다.

두산은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2차전 선발투수로 왼손 장원준(31)을 예고했다.

장원준의 이날 선발 등판은 예측이 가능했다.

김태형 두산 감독이 "한국시리즈 선발은 우-좌-우-좌 순서"라고 미리 밝혔는데, 두산이 자랑하는 '판타스틱 4' 가운데 왼손 투수는 장원준과 유희관이다.

그리고 유희관이 28일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에서 "1차전 니퍼트와 2차전 장원준이 잡아주면 분위기를 가져올 수 있다"고 밝히면서 장원준이 2차전에 맞춰 준비했던 사실이 밝혀졌다.

작년 두산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이끈 장원준은 올해 정규시즌 27경기에서 168이닝을 소화, 15승 6패 평균자책점 3.32로 활약했다.

통산 NC전 성적은 10경기 4승 3패 평균자책점 2.44이며, 올해는 2승 1패 평균자책점 3.80을 기록했다.

장원준은 포스트시즌에서 NC를 상대로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작년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NC 타선을 틀어막았고, 최종 5차전에도 선발로 등판해 6이닝 4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돼 두산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NC에서는 나성범이 장원준을 상대로 통산 타율 0.370(27타수 10안타)으로 강했고, 박민우(0.346)와 김태군(0.333)도 장원준의 공에 타이밍을 맞췄다.

화끈한 장타력을 자랑하는 NC지만, 장원준은 이제까지 NC 타자를 상대로 단 하나의 홈런도 내주지 않았다.

NC 역시 예상대로 에릭 해커(33)가 2차전 선발로 등판한다.

해커는 25일 플레이오프 4차전 선발로 등판해 승리를 챙겨 창단 첫 한국시리즈 진출을 이끌었다.

이후 4일을 쉰 해커는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2차전에 등판하게 됐다.

해커는 정규시즌 23경기에서 140⅔이닝을 던져 13승 3패 평균자책점 3.45를 거뒀다.

두산을 상대로는 통산 15경기서 5승 3패 평균자책점 3.34로 강했고, 올해도 2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3.60을 기록했다.

작년까지 해커는 포스트시즌 3경기에서 3패 평균자책점 7.11로 징크스에 시달렸지만, 올해 플레이오프 2경기에서 1승 평균자책점 1.93으로 변신에 성공했다.

두산 타자 가운데 해커에게 가장 강했던 건 민병헌이다.

민병헌은 해커를 상대로 타율 0.314(35타수 11안타)에 홈런 2개를 기록했다.

닉 에반스도 올해 해커로부터 타율 0.600(5타수 3안타)으로 강했고, 2타수 1안타를 기록한 박건우는 안타가 바로 홈런이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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