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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점퍼, 뜨거운 물 챙겨줘"…선수단 챙기는 김경문 감독

송고시간2016-10-29 13:16

김경문 감독의 4번째 한국시리즈, 첫 우승 도전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경문 NC 다이노스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김경문(58) NC 다이노스 감독이 잠실야구장 원정 더그아웃 의자를 만지더니 구단 관계자를 불렀다.

"의자도 차갑다. 점퍼랑 뜨거운 물 챙겨줘."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이 열리는 29일 잠실구장은 꽤 쌀쌀했다.

NC 선수들이 훈련을 시작한 오전 11시 30분에는 섭씨 10도 아래로 기온이 떨어졌다.

김 감독은 "오늘과 내일 낮 경기를 치르니 조금 낫다"면서도 "선수들이 땀을 흘릴 때는 모르는데 더그아웃에 들어오면 한기를 느낄 수 있다. 감기에도 걸릴 수 있고"라며 구단 직원에 보온 방법을 지시했다.

2013년부터 1군에 뛰어든 NC는 올해 처음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하지만 김경문 감독은 두산에서 이미 3차례 한국시리즈를 경험했다.

한국시리즈가 안기는 긴장감, 정규시즌과는 확연히 다른 경기장 온도 등을 잘 안다.

김 감독은 직접 나서 선수들이 가장 편안하게 경기를 치를 환경을 마련하려 했다.

NC는 창단 첫 우승을 노린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대한민국에 금메달을 안긴 김경문 감독도 아직 한국시리즈에서는 정상에 서지 못했다.

NC 더그아웃은 우승을 향한 간절함으로 가득 찼다.

김 감독은 "지금은 1회가 가장 중요하다. 1회를 잘 넘기면 5회를 떠올리고, 그 이후에나 9회를 생각할 수 있다"며 '출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국시리즈가 이제 막 시작한다.

jiks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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