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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 '마도 1호선' 복원선, 내달 장거리 항해 나선다

(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고려시대 조운선(漕運船)인 '마도 1호선'을 실물 크기로 재현 복원한 배가 다음달 처음으로 장거리 항해에 나선다.

28일 문화재청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에 따르면 마도 1호선 복원선이 내달 15일 전남 목포 연구소를 떠나 충남 태안 서해수중유물보관동까지 사흘간 바닷길을 따라 이동한다.

마도 1호선 복원선은 지난 2014년 문헌 조사와 전문가 고증 등을 거쳐 전통 방식으로 제작됐다. 배의 규모는 길이 15.5m, 너비 6.5m, 높이 3.2m다.

연구소 관계자는 "복원선은 자력 항해가 힘들어서 예인선과 함께 항해할 것"이라며 "기상이 좋고 바람이 불 때는 자력 항해를 시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 배에는 도자기, 젓갈, 쌀 등 전남 지역 특산품이 선적되며, 태안에 도착한 뒤에는 서해수중유물보관동에 전시된다.

연구소는 이번 항해 기간에 출항식과 입항식을 열고 마도 1호선이 난파하면서 목숨을 잃은 선원들의 혼을 달래는 진혼제도 개최한다.

마도 1호선은 2010년 태안 마도 앞바다에서 발견됐다. 배에서 나온 물품과 목간 등을 분석한 결과 전남 장흥·해남·나주 등지에서 거둔 곡물을 싣고 개경으로 향하다 1208년 침몰한 것으로 드러났다.

마도 1호선 복원선. [연합뉴스 자료사진]
마도 1호선 복원선. [연합뉴스 자료사진]

psh5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8 19:4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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