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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최순실 사건, 대통령이 직접 진실 밝혀라"(종합)

교육혁명 위해 교육부 폐지 '국가교육위' 설립 제안

(해남=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대표는 28일 "최순실 사건에 대해 대통령이 직접 진실 밝혀야 한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해남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안철수 의원 초청 전남도민 비상시국 간담회"에서 청중들로부터 최순실 사건 해결을 위한 최우선 대책을 묻는 말에 이같이 밝혔다.

해남서 비상시국 간담회 강연하는 안철수 전 대표
해남서 비상시국 간담회 강연하는 안철수 전 대표(해남=연합뉴스) 박성우 기자 = 국민의당 안철수 전 상임대표가 28일 전남 해남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비상시국 간담회에 참석해 강연하고 있다. 2016.10.28
3pedcrow@yna.co.kr

안 전 대표는 "다음 단계로 최씨를 국내로 송환해 철저한 진상 규명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무총리는 물러나고 청와대 비서진은 총사퇴해야 한다"며 "여야 합의로 국무총리를 정해 국정붕괴를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자신의 정치철학을 '기득권 타파'로 강조하고 "작금의 정치상황은 기득권에 대한 국민의 분노가 표출된 결과"라며 "국민의당은 기득권 타파를 통해 한국 정치를 발전시켜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안 전 대표는 미래대비 3대 혁명으로 과학기술혁명, 교육혁명, 창업혁명을 들었다.

특히 교육혁명으로 교육부를 폐지하고 대신 학부모 교육관료, 정치인 등이 모두 참여하는 국가교육위원회 설립을 제안했다.

국가교육위에서 10년 단위로 교육정책을 수립하면 대통령이나 장관에 따라 교육정책이 바뀌는 사태는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배경이 아닌 실력으로 성공하는 공정사회가 돼야 한다"며 "실력자가 성공하는 정의로운 사회가 된다면 경제도 살아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안 전 대표는 광주에서 열린 어르신 한마당 축제에서 "최순실 사태를 수습하지 않으면 강제로 수습될 것"이라며 비서실장과 총리 퇴진을 요구했다.

1박 2일 일정으로 광주와 전남을 찾은 안 전 대표는 29일 일정은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다.

3pedcrow@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6/10/28 18:0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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